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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연예인, 막히면 일단 벗어

누드 모바일 화보, 마케팅과 돈벌이 수단

 

 

 최근 여자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모바일 화보집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다.

 모바일 화보가 여자 연예인들에게 ‘마케팅’과 ‘돈벌이’의 일석이조의 방법으로 자리잡으면서 ‘젊은날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라는 궁색한 변명은 더 이상 말하는 연예인조차 없는 실정이다.

 얼마전 세미누드 모바일 화보집이 공개된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심은진이 공개하지 않도록 했던 사진이 공개되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으며 2001년 미스코리아 출신의 김하연도 가슴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이 노출되어 당혹해 하는등 부작용도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러한 부작용조차도 일종의 ‘마케팅’으로 치부하며 비아냥대고 있다. 수많은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의 모바일 화보집 촬영이 대부분 ‘돈’과 ‘홍보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수많은 네티즌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국내 모바일 화보시장은 13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10-20대는 모바일 화보시장의 ‘돈줄’

*사진설명 :연예인 모바일 화보집에 대한 지식검색 ⓒ빅뉴스

 

 인터넷과 휴대폰이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으면서 연예인들에게 상대적으로 민감한 십대들이 모바일 화보시장의 ‘돈줄’인 셈이다. 연예인들과 이동통신사들은 이러한 10-20대들의 소비심리를 적극 활용해 이익을 챙기고 있다.


 한 모바일 화보제작사의 조모씨는 “모바일 화보집을 촬영하면 모델이 누구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3천만원에서 많게는 1-2억원 정도가 모델료로 지급된다” 며 “대부분의 수익이 10대-20대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주요 포털 블로그나 지식검색등에는 과도한 정보이용료로 고민을 털어놓는 10대들의 글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사진설명 :모바일 화보집이용에 대한 문의 (네이버 지식검색 캡쳐) ⓒ빅뉴스

 특히 10대들의 경우 대부분 부모명의로 휴대전화 가입이 되어 있어 모바일 화보 이용에 제한이 없고 이용 내역이 명시되지 않아 모바일 화보시장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다.

 한 심리학연구소 관계자는 “연예인에 민감한 10-20대들의 관음증을 부추키는 꼴”이라며 “실제로 노출수위가 낮아 성인화보로 볼 수 없다지만 유명 연예인들의 섹시화보는 리비도(성적충동)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수위다”라며 우려했다.

 이어 “일반적인 누드모델의 누드보다 연예인들의 섹시화보가 청소년들에게 더 큰 성적충격을 줄 수도 있다” 면서 “모바일 화보집의 이용에 대해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연예인들의 모바일 화보집이 ‘섹시’ 컨셉에만 집중해 오히려 예술성 있는 누드화보 보다도 자극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과금체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이통사와 연예인들이 ‘돈벌이’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최근들어 수많은 연예인들과 연예인이 아닌 레이싱걸, 모델들까지 모바일 화보를 제작하고 있어 모바일 화보에 대한 이용기준과 과금체계에 대한 검증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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