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CEO포럼의 여원동 수석부회장(마이미디어DS 대표)이 KBS 사장직에 당당히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장원혁 사업기획위원장 이후에 두 번째 도전. 그 사이 김민준 실크로드CEO포럼 이사의 KBS 이사 지원, 변희재 회장의 방문진 이사 지원까지 합치면 공영방송 경영진에 벌써 4번째 도전이다. 안타깝게도 모두 탈락했다. 탈락이 뻔한 상황에서 청년 CEO들은 왜 공영방송 경영진에 집중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여원동 수석부회장의 출사표를 들어본다. 문) 실크로드CEO포럼의 4번째 공영방송 경영진에 지원하는데, 이번에는 KBS 사장이다. 자꾸 지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답) 이미 지난해 장원혁 위원장이 KBS 사장 지원할 때부터, 내부적으로 공영방송의 사장직, 이사직, 시청자위원 직에 적합한 후보자들이 지원하기로 결의가 되었다. 수석부회장으로서 실크로드CEO포럼의 명예를 걸고 KBS 사장직에 지원한 것이다. 문) 지원할 때마다 모두 탈락하는데 의미가 있는가? 답) 지난해 장원혁 위원장 지원 시, 아이뉴스24에서 보도를 하면서, 계속 이름이 나오기 시작했다. 올해 변희재 회장의 방문진 이사 지원 때는 임명이 확실시되는 상황까지 왔다가, 막판 협의 과정에서 배제되
김제동에 대한 정치적 탄압 논란이 거세지면서, 노무현 정권 시절 우파 인사들에 대한 욕설을 퍼부으면서 승승장구했던 개그맨 김구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구라는 최근까지 KBS 2TV ‘폭소클럽’ ‘웃음충전소’에 출연했었고, MBC에서는 연간 5억원을 받는 등, MB 정권 하의 공영 방송에서 건재한 상황이다. 김구라는 딴지일보의 인터넷방송을 통해 우파 인사들에 대한 욕설을 퍼부으면서 노무현 정권의 눈에 들어 출세가도를 달린 케이스. 김구라는 정연주 사장 시절의 KBS에 의해 파격적으로 KBS 라디오 '12시 가요광장' MC를 맡는다. 정연주 사장은 '12시 가요광장'이 공영방송 KBS의 대표적인 음악프로임에도, 음악에 대한 아무런 전문성도 없는 무명의 욕설 개그맨 김구라를 기용한 것. 특히 김구라는 현 이명박 대통령이 유력 대선후보로서 서울시장 재임 중, 인터넷방송을 통해 "노가다 십장 XX', "이 XX 멸치 대가리' 등등 인신공격형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노무현 정권에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렸다. 김구라는 현 정부 들어와서 MB 정권이나 우파 인사들에 대한 욕설을 잠시 중단한 대신, 연예인에 대한 막말로 분야를 바꾸며 여전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방식으
26세의 작가 정지민씨에 대해 47세의 두 자녀 아버지 진중권 진보신당 당원의 ‘미스정’, ‘아가씨’, ‘취향 아니다’ 등등의 성희롱 발언이 조만간 진보신당 측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진보신당의 당규 상 가해자가 당원이면 피해자가 당원이 아니어도, 성폭력 처리 절차에 따라 징계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 또한 진보신당은 좌파 진영 내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구체적인 성폭력범 징계 절차를 갖추고 있어, 정지민 작가가 대리인만 선임하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인터넷미디어협회 강길모 회장은 “정지민 작가가 원하면 인터넷미디어협회 측에서 대리인으로 진중권에 대해 강한 징계를 끌어내주겠다”고 제안, 변희재 정책위원장이 직접 정지민 작가와 통화하여 징계 절차에 대해 상의하였다. 피해자의 전화번호를 물어본 진보신당 간사는 2차가해자로 처벌 가능 변희재 정책위원장은 일단 진보신당 측에 징계 제소 절차를 문의하여, “진보신당 여성의원회 측이 결정해하겠다”는 답변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진보신당 측 당기위원회 간사는 “정지민 작가가 당원이 아니므로 해당사항 없어, 법으로 해결하라”고 왜곡된 답변을 하여, 변희재 정책위원장으로부터 “당원이 자기 당의 당헌 당규
두 자녀의 아버지인 47세 네티즌 진중권씨가 26세의 미혼 작가 정지민씨를 대상으로 ‘미스 정’, ‘아가씨’, ‘내 취향 아니다’라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는 와중에 정지민씨가 댓글 하나로 상황을 정리했다. 진중권씨가 자신의 무식을 비판한 정지민씨에 대해 “정지민인가 뭔가 하는 애 내세워서. 세상에... 이제는 여자 변희재까지. 우리 미스 정의 발언으로 ‘논란이 예상’ 된답니다. 아, 그 아가씨 사진 봤는데, 내 취향 아니거든요. 관심없다고 전해 주세요”라는 성희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네이버의 정지민 카페 회원들이 진중권에 대한 법적 소송을 주장한 것. 이에 정지민씨는 "전 뭐 시덥잖은 놈이라 무시하고 있는데(아니 난 지가 이성이라고도 인식 못했구만 뭔 취향?), 대리인들 되어주심 안 말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라며 가볍게 응수. 진중권씨가 몸담고 있는 진보신당의 이지안 대변인은 2007년 12월 당시 국민중심당의 심대평 대표 측이 여기자들을 상대로 '아가씨'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마쵸들의 성희롱"이라며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 이 기준이라면 전문 작가의 비판글에 대해 논점을 회피, 외모를 언급하며 자신의 취향이 아닌 아가씨라 부른 것은 명백
20대는 동네북이다. 특히 진보좌파 세력으로부터 흠씬 두들겨 맞고 있다. 진보좌파 386세대와 포스트386세대에게 ‘88만원세대’로 명명되더니, 지난해에는 광우병 촛불집회에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숱한 비난을 받아왔다. 이후로는 아예 대놓고 막말의 연속이다. CBS ‘시사자키’의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라는 칼럼을 지난 6월 충대신문에 실으면서 몰매질이 시작됐다.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는 지난 8월 ‘기획-‘우향우’ 20대?‘를 통해 김용민씨의 ‘분노 못 느끼는 20대, ‘보수화’보다 무섭다’, 서울대 최용찬 교수의 ‘부패에 관대한 학생들...대학은 죽었다’ 등 4편의 20대 비난을 차례로 연재했다.88만원세대론에서 진화한 ‘가망없는 20대’론 먼저 김용민씨의 두 기고문의 주장을 요약하면 이렇다. 1. 대학생들은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유는 바쁘다. 스펙쌓기에 여념이 없기 때문이다. 2. 20대는 10대일 때 IMF를 겪었다. 그 경험 때문에 ‘처세’와 ‘생존’에 대해 고민하다보니 ‘가치’보다는 ‘자신의 유불리’에 방점을 두고 사리판별을 해서 17대 총선에서 부도덕한 MB에게 표를 헌납했다. 3. 20대의 문제점은 ‘분노의 상실’이다. 자
KBS 시청자위원회 운영의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KBS 측은 시청자위원회의 정당한 활동에 대해 전혀 협조를 해주고 있지 않아 현실적으로 시청자위원회 활동으로 KBS를 개혁하는 일이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이병순 사장의 KBS 운영 방식, 편법 난무 KBS는 지난 18일 이사회에 ‘생방송 시사360’ 폐지, ‘아침 뉴스타임’ 시간 단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9 가을 개편안’을 보고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공정·공익을 바탕으로 수신료 가치 실현, 프로그램 완성도 및 경쟁력 제고”가 가을개편의 큰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관련 보도가 쏟아져나오고 있고, 한겨레신문사와 경향신문은 사설과 칼럼을 통해 ‘생방송 시사360’폐지를 강하게 비판하며 KBS를 통제하려 나서고 있다. KBS 시청자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본지 이문원 편집장은 이에 KBS 시청자센터 측에 “KBS가 9월 18일 이사회에 보고한 방송개편안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으나, KBS 편성본부 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공개할 수 없다”며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이문원 편집장이 요청한 것은 확정된 개편안이 아니라 전 언론이 보도를 쏟아낸 9월 18일 이사회에 보고한 개편안이다. 언론이
편파보도 등으로 인해 해임의 위기에 처해있는 MBC 엄기영 사장은 확대간부 회의를 통해 “그동안 안팎의 (방송의 공정성에 대한)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공정성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개혁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외부 인사가 MBC 내부 프로그램의 공정성을 감시하는 기구로 이미 MBC 시청자위원회가 존재한다. 엄사장이 제안한 공정성위원회와 시청자위원회의 기능이 대체 어떻게 다른지 아직까지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엄기영 사장 체제의 시청자위원회의 역할로 볼 때,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엄기영 사장은 광우병 논란이 한창이던 2008년도 처음으로 시청자위원을 임명한다. 송자 전 연세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이경일 한성대 초빙교수, 이재은 전 충주MBC 대표이사, 박인혜 한국 여성의 전화 이사, 이영희 청소년을 위한 내일 여성센터 대표 등 12명을 임명했다. 2008년도 엄사장의 시청자위원 인선의 특색은 특별하게 이념성향이 두드러진 인물과 미디어 전문가들이 배제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언론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인물은 찾아보기 어렵다. 전임 최문순 사장의 경우 노무현 정권 당시 여성부 장관을 지낸 지은희 여성사회교
* 미디어워치 26호 기사입니다. 진보좌파 진영의 진중권 구하기 운동이 벌어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우파진영의 인물은 독립신문의 신혜식 대표이다. 신혜식 대표는 노무현 정권 당시 집회에서 물대포를 쏘는 경찰에 전혀 위험성이 없는 낚싯대 하난 던졌다는 이유로 구속당했다. 또한 노대통령을 패러디한 포스터 하나 인터넷에 올렸다고 청와대와 검찰에 압수수색당했다. 당시 독립신문은 인터넷언론 랭킹 10위에 꾸준히 들었으면서도 공기업은 물론 단 하나의 민간기업 광고도 유치하지 못했다. 심지어 정권 측에서는 서버회사에까지 압력을 넣어 독립신문의 서버 확장까지 방해했다. 또한 민족문제연구소 비판 집회에서 연설을 했다는 이유 하나로 본인이 하지 않은 말까지 법적 책임을 물어 민형사 모두에 처벌을 받았다. 민사 손해배상액을 낼 돈이 없어 최근에는 법원으로부터 모든 집기를 가압류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연예인 김미화는 독립신문에 실린 자신의 모든 기사를 삭제하라 협박하고 1억원의 민사소송을 걸었다. 이런 노무현 정권과 친노세력에 전방위 탄압을 당한 신혜식 대표의 입장은 무엇일까? 문) 최근 진중권씨가 야후 코리아 토론회에 나가 MB 정권 하에서 자신이 탄압받는 처지를 비관하며 눈물을
* 미디어워치 2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시사 블로거 진중권씨가 울었다. 진중권씨는 야후코리아 주최하는 ‘송지헌의 사람IN’에 출연하여 중앙대가 자신의 재임용 탈락에 항의한 학생들을 징계할 방침을 세운 데 대해 "적어도 중앙대는 저를 잘랐지만 학생들 마음속에서는 저를 선생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고 나는 그 마음이 너무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다른 건 모르겠는데 학생들은 안 건드렸으면 좋겠다. 제발"이라고 학교 측에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진씨는 1시간 가량 지속된 인터뷰에서 시종일관 거짓말과 사실왜곡을 자행하며 여전히 반성과 성찰은 거부했다. 진씨는 자신이 DJ정권과 노무현 정권을 강력하게 비판했지만 아무런 탄압도 받지 않았는데 이명박 정부 하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카이스트, 그리고 사립대학인 중앙대에서마저 겸임교수직 등을 박탈당한 것을 예로 들며 명백한 탄압으로 규정했다. 그는 심지어 이명박 정부를 전두환 정권과 비교하며 "암울했던 시절, 전두환 때는 더 살벌했다"며 "끌려가서 고문당하고 죽고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는 희망을 잃지 않았는데 이것 가지고 희망을 잃겠는가?"라고 현 정권을 비판했다. 그러나 이러한 진씨의 비판은
* 주간 미디어워치 20호 기사입니다. 지난 7월 23일 개정된 저작권법이 시행되었다. 정보통신망에 불법복제물을 올리는 행위로 3회 이상 경고를 받으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온라인서비스 제공자(OSP)에게 해당 계정을 최장 6개월까지 정지할 것을 명할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OSP 게시판에 불법복제물의 삭제 또는 전송중단 명령이 3회 이상 내려진 경우에는 해당 게시판을 최장 6개월 동안 정지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이에 대해 각 포털사의 블로그와 진보좌파 매체에서는 개정 저작권법이 인터넷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심지어 미디어다음 아고라 폐쇄를 위해 겨냥한 법이라고도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개정된 법의 내용이나 문화체육관광부의 발표 내용을 보면, 영리적 목적으로 다수의 타인의 창작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헤비업로더와 사업자를 제외하면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진짜 인터넷 전문가들의 견해이다.실크로드CEO포럼, "인터넷 콘텐츠 창업 씨가 말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인촌 장관은 온라인상으로 저작물 침해 피해액이 2조원에 달한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러나 피해액은 단지 이 뿐이 아니다. 실크로드CEO포럼의 여원동 수석부회장은 “인터넷의 창업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주간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에 고소당한 진중권씨가 이를 변명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명예훼손을 반복하여 물의를 빚고 있다. 진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면서 “"(나에 대한)(변대표의)고소 이유를 보면 '윗선의 지시로'라는 표현을 썼다는데 나는 그런 표현을 쓴 적 없고 '윗놈들'이라고 한 적은 있다", "여기서 윗놈들은 문화미래포럼과 같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없애려는 뉴라이트 쪽 인사들을 지칭한 것이었다", 진씨는 불법적 모욕 표현에 대해서도 "인터넷에서 일반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인터넷 용어 아니냐"며 "이런 것이 과연 검찰이 수사할 사안인지, 검찰이 수사하겠다고 밝힌 것 자체가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변대표는 “바로 이러한 진씨의 변명이 또 다른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변대표가 고소장에 첨부한 2009년 4월 10일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적은 진씨의 문제의 글은 다음과 같다. “변듣보야 매체 창간했다가 망하기를 반복하는 일의 '전문가'이긴 하지만, 예전에 만든 것은 인터넷 매체들이라 비용이 별로 들지 않았다면, 이번 것은 거리에 뿌리고 가정에 배달하는 오프라인 매체입니다. 한 번에 몇 천 부씩 찍어 뿌려대려면
* 주간미디어워치 10호 기사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의 30억대 통섭과정 부실 사업 및, 황지우 총장, 심광현 영화이론과 교수, 진중권씨 등의 자격 문제, 그리고 한예종의 방만한 운영방식 등등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미 한예종 교수들과, 문화예술학 전문 교수들 사이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내용이 부분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도우파 문화예술인들의 모임인 (사)문화미래포럼 (대표 정진수,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교수)에서 한예종의 구조조정 및 문화예술 정책 전반에 대한 개혁의 깃발을 들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진수 대표를 비롯하여 소설가 복거일, 정용탁 전 한양대 연극영화가 교수 등등이 주축이 된 문화미래포럼은 한예종에 대하여 가장 먼저 공식적인 문제제기를 한 단체이다. 문화미래포럼은 2008년 9월 3일, 전국예술대학교수연합회와 함게 주관한 심포지엄 '예술교육,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전문예술인 양성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정재형 동국대 영화영상제작학과 교수는 '국가의 전문예술인 양성교육 정책 비판'이라는 발제문에서 "설립 취지에서 벗어난 한예종의 운영은 국내 예술교육 정
* 주간미디어워치 7호 기사입니다.지난 3월 13일 여야 추천 20여명의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 등의 인사가 참여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이하 미디어위)가 반환점을 지났다. 회의공개 여부부터 난항을 겪었지만, 종합적인 발제토론을 마치고 4월 24일부터 방송분과와 인터넷분과로 나누어 전문 토론에 들어갔다. 5월부터는 서울은 물론 인천, 대전, 광주, 부산, 춘천 등을 돌며 지역공청회를 시작, 6월부터 보고서 작성에 들어간다. 비판과 우려 속에 출범한 미디어위의 전반기 활동을 분석해보면, 태생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런대로 생산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참여 위원들의 자체 분석이다. 출범 초기 미디어위의 최대 쟁점은 회의 공개여부였다. 한나라당 추천 인사들 중 일부가 심도깊은 토론을 위해 회의 공개에 난색을 표한 것. 이에 민주당 측 추천위원들이 회의장 내에서는 물론 외부 칼럼을 활용하여 한나라당 측 위원들을 비판하면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었다. 특히 민주당 측의 강상현 위원장의 한겨레신문 칼럼 중 “한나라당이나 그쪽의 다수 추천 위원들이 생각하는 ‘국민위’의 위상과 역할은 보다 분명해지고 있다. 어떻게든 시간을 끌다가 6월 국회까지만 가면
“조선일보 디지털뉴스부는 올해 1월부터 '낡은 386은 가라, 2030 실크세대가 온다' '2029 그들의 이야기' 시리즈를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88만원 세대'라는 부정적 용어로 묘사되는 20대 젊은이들의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큰 반향을 일으키며 '88만원 세대' vs, '실크세대'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조선일보 디지털뉴스부의 실크세대 기획이 사내에서 우수기획상을 받았다. 특히 대기업 입사에 200번 떨어지고 창업에 성공한 카모델의 양원준 대표의 ‘인재 몰라준 대기업에 대한 지방대 출신의 복수’라는 칼럼이 게재되자 수십여통의 격려 전화가 쏟아지기도 했다. 현재까지 베스트앤퍼스트 김민준 대표의 ‘오바마 대통령 한국의 실크세대를 주목하라’, 쏜다넷 송승한 대표의 ‘온라인에서 1000명의 청년 정주영을 만들자’, 인터넷미디어협회 전경웅 사무국장의 ‘인터넷재벌 포털을 옹호하는 386들에게’, 메디플래너 오금열 대표의 ‘젊음의 거리 홍대와 명동에 실크센터 건립을’ 등등 15편의 칼럼이 게재되었다. 또한 산업화 시대를 주도한 신국환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청년창업만이 일자리창출의 희망이다’, 386세대인 김윤 전 대
주간 미디어워치 3호가 나왔습니다. 소통포럼 관련 기사 이외에도,1. 진중권 참여 한예종 30억대 부실사업 의혹 눈덩이2. 김미화 불리한 기사 모두 삭제하라3. 신문위기 주범 방치하고 "국민세금 내놔라?"4. 미디어위원회를 정치투쟁장으로 왜곡하는 언론5. 정부지원도 받고 돈도 벌고 연합뉴스 논란 점화6. 언론이 만들어낸 9월 위기설과 3월 위기설 등등의 기사가 수록되어있습니다..주간 미디어워치는 서울 지역 전역 지하철 가판대에서 판매되고, 동국대 문화학술원 대중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소통포럼 제 4차 ‘진보와 보수의 공유지대를 찾아서’가 3월27일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소통포럼은 전북대 강준만 교수, 동국대 조흡 교수 등이 발족 3차 세미나까지 마친 뒤,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 회장, 고재열 시사인 기자 등이 추가로 참여 4차 세미나를 열게 된 것. 이번 포럼은 ‘이론적 접근을 통한 공유지대 모색’이라는 주제 하에 성공회대 조희연 교수와 한신대 윤평중 교수가 함께 발제를 맡았고, 첫 토론 주제인 ‘정치적 실천의 방법으로서 공유 가능성’에 맞춰 시사평론가 유창선 박사와 민기획 대표이자 정치평론가 박성민 대표가 토론을 펼쳤다. 한편 두 번째 토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