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일명 ‘제2태블릿’(일명 장시호 제출 태블릿)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조작한 사건"이라며 “이 사건을 특검에 올려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8일 오후 8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공희준 메시지 크리에이터와 함께 ‘강동서’ 제15회차 방송에 출연한 변 대표고문은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간의 법적 공방 문제와 관련해 대담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 사람은 우선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기소한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공희준 크리에이터는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수사를 한다고 해서 지지율이 높아지지 않는데 윤 정권이 착각을 하고 있는거 같다”며 “정치적 반대파만 수사하는 건, 말이 아니라 마차에 채찍질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일갈했다. 이에 김용민 이사장은 “윤석열 집단에서 잘할 수 있는 일은 남을 범죄자로 몰아서 불이익을 주는 것과 끄나풀 언론들을 몰아와 초토화시키는 것 밖에 없다”고 한탄했다. 변 대표고문 역시 “윤석열은 집권하는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조국 법무부 장관, 두 건수를 잡았다”며 “그러다보니 검사 집단은 누군갈 감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야당에 ‘제2태블릿’(최서원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최 씨의 것이라며 제출한 태블릿) 조작 문제를 특검에 올리라고 제언했다. 8일 변 대표고문은 TBS 유튜브 콘텐츠 ‘짤짤이쇼’의 추석 특집 방송에 출연해 “장시호 제출 제2태블릿 조작을 발견했는데, 이는 윤석열과 한동훈이 직접 개입한 건”이라며 “이걸 특검에 올려야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5월경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는 ‘제2태블릿’을 돌려달라고 반환 소송을 제기했던 바 있고, 이후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정에서 해당 기기의 이미징 파일까지 확보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 변 대표고문은 “최 씨 측에서 조만간 제 2태블릿의 조작 증거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는 윤석열과 한동훈을 직접적으로 타격할만한 무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야당이 추진중인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선 “특검법을 미리 올렸어야 했는데, 야당이 모양새가 안좋게 됐다”면서 “마치 이재명 당 대표가 수사를 받으니까 방패막이로 김건희 특검법을 올린 것처럼 비쳐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더구나 이재명을 공격하는데, 대통령을 직접 건드리는 것도 아니고 ‘치사하게 부인에게 보복을 하는가’라는 얘기도 나온다”면서 “때문에 윤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부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에 대해 “쌍특검으로 정리를 하는 게 맞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7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한 변 대표고문은 “대선 전부터 이재명,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는 제3의 사람들은 둘 중 누군가가 이기면 반드시 정치 보복 수사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쌍특검을 주장했다”며 “지금 와서 보면 이게 맞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는 이 대표와 관련, “검찰 수사를 발표를 발표하고, 기소를 했을 때 이 대표가 받아들이겠냐”라고 반문하며 “(이 대표는) 어차피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김건희 관련 모든 주가 조작 의혹 등에서 수사가 안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만약에 (김건희가) 무혐의라면 받아들이겠는가”라며 “쌍특검으로 정리를 하는 게 맞는 방향인 것 같다”고 역설했다. 변 대표고문은 “대장동 문제가 지금 은근슬쩍 빠져 있는데, 대장동은 양측이 다 걸려 있는 문제였다”면서 “대장동까지 포함해 필요하면 윤석열 대통령도 수사를 받으면 된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대장동은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본지가 본사((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차원에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상대로 유튜브 방송을 정정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김 대표가 ‘변희재 대표고문이 자기 책을 홍보해주지 않는다는 사유로 가세연을 공격했다’는 취지로 했던 지난 3일자 방송 등과 관련해서다. 5일, 본지는 황의원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명의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변 대표고문이 책 홍보 문제로 가로세로연구소를 공격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 대표는 변 대표고문에 대한 상습적 허위비방건과 관련 정정과 사과 방송을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본지는 이번 공문을 통해 “변 대표고문은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야말로 태블릿 조작주범인 김한수와 유착해서 진실을 은폐하려는 공범임을 확인을 했고 그래서 해당 내용을 책에 수록했다”며 “김 대표를 비판하는 책 홍보를 김 대표에게 부탁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변희재 대표고문이 혹시 전화나 문자 등으로 책 홍보를 부탁한 증거가 있느냐”라며 “변 대표고문은 김세의 대표도 역시 김한수와 함께 태블릿 조작의 공범이라 확신한 2020년 3월 이후 김 대표에게 그 어떤 연락도 한 바 없다”고도 강조했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3일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은하수 네 거리에서 윤석열, 김건희 부부 퇴진을 위한 태극기·촛불 통합 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서울, 광주, 대구 지역에 이어 4번째 열린 행사로, 김 이사장, 변 대표고문,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김한메 사세행 대표, 김준혁 한신대 교수,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등을 비롯해 수백 여명의 보수, 진보 진영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김준혁 교수의 연설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윤 대통령은 검치, 법치를 통해 자신들의 권력만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고 공정과 상식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더 이상 윤 대통령이 대통령의 역할을 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비토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은 엉망이 된 국가를 회복시켜야 된단 마음으로 참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위험을 감내하면서 윤석열 퇴진 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김한메 대표는 “본인을 비롯해 김용민 이사장, 변희재 대표고문 등은 우리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대신하는 대신맨”이라며 “지지자들이 있는 한 우리는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자손들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과 관련, “이제 사정정국이 시작됐다”면서도 “사정정국의 최대 리스크는 김건희”라고 진단했다. 지난 1일 변 대표고문은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함께 ‘강동서’ 제14회차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VS 윤석열 2라운드’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재산 증식 의혹과 고가 장신구 의혹 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월경 야당은 김 여사의 30년 간 총소득이 7억 7,000만원이었던 것에 반해, 신고한 재산은 약 69억원에 달한다며 비정상적인 재산 증식 과정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던 바 있다. 더불어 최근엔 김 여사가 재산신고에서 고가의 보석을 누락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변 대표고문 등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민생안정 등을 이유로 ‘김건희 특검’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민주당을 질타했다. 변 대표고문은 “지금 정상적인 국회라면 김건희 씨에게 제동을 걸어야 한다”면서 “야당에선 ‘김건희 특검으로 역풍이 불수 있다’고 말하는데, 이게 책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31일 방송한 ㈜팟빵 ‘매불쇼-수요난장판’에 출연, 조만간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권과 다른 길을 가면서 대통령 탄핵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인 최욱 씨는 서두에서 변 고문에게 “(변 고문이) 윤석열 정부를 씹는 것이 이제는 정평이 나 있고, 다 그렇게 알고 있는데 괜찮으냐”고 물었다. 윤석열 정권이 공권력을 이용한 보복을 할 기미가 없느냐는 우려였다. 이에 변 고문은 “인수위 기간까지 합치면 윤석열 정권이 4개월이 넘었는데, (나뿐만 아니라) 아직도 정치적으로 억울하게 감옥에 간 사람은 없다”며 “그걸(정치보복을) 할 정도로 이 정권의 세력이 타이트하게 단결된 것도 아니고, 윤핵관과 검사 라인 사이에서 싸움이 나는 등 명령체계가 정확하게 내려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변 고문은 최근 영부인 김건희 씨를 맹렬하게 비판해 온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의 케이스를 언급하면서 “김 이사장의 경우는 기소조차 되지 않을 것”이라며 “김 이사장은 김건희를 공격했기 때문에, 김 이사장을 기소하는 순간 김건희씨를 법정으로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이사장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될 경우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윤석열, 김건희 부부 퇴진을 위한 제 4차 태극기·촛불 통합 집회를 9월 3일 저녁 6시,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은하수 네 거리에서 연다. 이번 집회는 서울, 광주, 대구에 이어 4번째로 열린다. 이번 대전 집회에는 기존에 참여했던 김한메 사세행 대표 외에 김준혁 한신대 교수 등 진보좌파 연사들이 추가로 합류한다. 또한 단순히 윤석열 퇴진 뿐 아니라, 여의도 국회의 구태, 기득권 세력들의 내각제 개헌 음모도 규탄한다. 주최 측은 기본적으로 좌우통합집회 형식에 따라 LED 촛불과, 태극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태극기·촛불 통합 윤석열 퇴진 3차 집회, 대구 동성로에서 성료 태극기·촛불 통합 윤석열 퇴진 집회,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성료 [최대집칼럼] 광주 윤석열 퇴진 집회 개회사 전문(全文) [포토] 광주 5.18 민주광장 촛불·태극기 통합 윤석열 퇴진 집회 이모조모 ‘윤석열 타도’ 주말 광주 집회 광고, 한겨레 이어 경향신문에도 실려 변희재-김용민 주도 ‘윤석열 타도’ 토요일 광주 집회, 한겨레신문 광고 게재 촛불·태극기 통합 ‘윤석열 부부 퇴진’ 집회, 광주 5.18 광장에서 열린다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가 25일 오후 8시, 구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강동서’ 제13회차 촬영에서 김건희 팬카페의 대통령 동선 공개 논란과 여야 일각의 내각제 추진 음모와 관련해서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방송 서두에서 김용민 이사장은 이날 경찰이 열린공감TV를 압수수색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경찰이 열린공감TV PC를 수색하면서 검색한 키워드는 윤석열, 양재택, 김건희, 김명신, 줄리, 정대택, 열린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무당 등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압수수색은 초조함의 발로”라며 “(열린공감TV가) 무슨 카드를 들고 있는지 궁금해서 털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지난 2018년 태블릿PC 조작 관련 보도로 인해 사전구속 후 기소됐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경찰의 언론사 압수수색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면서 “명예훼손이라는 건 허위사실인지 아닌지만 판단하면 되는 것이라서, 압수수색이 굳이 필요하지도 않다”고 밝혔다. 강민구 대표는 “이제 더 까지 말라고 겁주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고, 변 고문은 “유튜버들을 겁주면서 보여주기식 수사를 하는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검찰과 경찰이
우리공화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 과정에서 그간 은폐되어왔던 조원진 전 대표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배신 이슈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그간 조원진 전 대표의 공언과 달리,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사면석방 된 이후 우리공화당 측에 일체의 연락도 하지 않고 선을 긋고 있다. 이 때문에 박대통령이 일찌감치 자신을 배신한 조원진 전 대표를 ‘손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우리공화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박희찬 후보는 정견 발표 영상에서 2020년 총선 이후 “조원진 후보는 나를 비롯한 청년 당원 20여 명을 모아놓곤 이제 당에서 박근혜를 지우고 조원진을 덧씌워야 하는데 너희 청년들이 앞장서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했다. 박희찬 후보는 “지금껏 우리공화당 집회에서 박근혜 구호만 나왔었는데, 그 이후부터 조원진 구호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한근형 전 최고위원도 역시 2019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조원진과 홍문종은 2선 후퇴하고 비대위를 구성하라는 지시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조원진과 홍문종은 둘 다 이를 무시하고선 당원들은 물론 최고위원들에게조차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관련해 한 전 최고위원은 “당명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JTBC 태블릿 조작 주범이자 실사용자로 지목돼온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을 상대로 5천만원대 손배소송 소장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제출했다. 김한수 전 행정관은 지난 탄핵 정국 당시 자신이 JTBC 태블릿의 실사용자라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온전히 해당 태블릿의 통신요금을 납부해온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검찰 및 SKT와 공모하여 태블릿 통신 신규계약서를 위조했다. 변 고문은 이렇게 위조된 신규계약서로 인해 자신이 현재 피고인 신분인 JTBC 명예훼손 형사재판에서 큰 불이익을 겪었다면서 올해 1월, SKT를 상대로 2억원대 손배소송을 걸었다. 하지만 SKT는 법원 측에 답변을 하면서 또다시 김한수와 공모, 한 모바일 기기 샘플계약서를 위조해 증거로 제출한 사실이 변 고문 측의 필적 감정에 의해 적발이 됐다. 이에 변 고문은 태블릿 신규계약서 조작, 그리고 이를 합리화하기 위한 다른 모바일 기기 샘플계약서 조작, 총 두 건의 문서 증거 위조 불법행위 책임 일체를 소송을 통해 김한수 본인에게 묻기로 했다. 현재 김한수는 변 고문 등의 JTBC 명예훼손 형사재판 항소심 10월 18일 공판에도 증인으로 채택되어 소환장이
태블릿 이미징파일 열람복사를 둘러싼 갈등으로 장기간 공전을 빚었던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이 1년 만에 재개됐다. 태블릿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부(전연숙 재판장)는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서관 422호 법정에서 11차 공판을 열었다. 미디어워치 측이 신청했던 재판부 기피가 올해 1월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되면서 다시 열리게 된 이날 공판은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인정신문(人定訊問, 재판 당사자 확인) 이후 증거조사와 함께 앞서 재판과정을 복기한 전연숙 재판장(제주‧28기)은 이번에도 과거 재판부 기피 사유까지 됐었던 이미징파일 문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사전에 변호인들이 의견서를 통해 이미징파일 열람복사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날 현장에서도 그 필요성을 거듭 밝혔지만 전 재판장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대신에 이날 전 재판장은 작년에 일찌감치 증인소환이 결정됐던 김한수 전 행정관과 심규선 국과수 포렌식 연구관에 대한 증인신문은 진행하겠다는 입장만 간략히 밝히고 재판을 끝마쳤다. 미디어워치 측 변호인들은 다음 공판에는 김 전 행정관이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며 휴대전화를 통한 증인소환을 반드시 고려해줄 것을 재판부에 거듭 당부했다. 이날
이원석 신임 검찰총장 내정자도 과거 검찰 특수본 검사 시절 태블릿 조작수사 가담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내정자는 그간 윤 대통령이나 한동훈 장관 등에 비해선 태블릿 조작과 관련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거론된 검사지만 이번 인사로 그의 과거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18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이 내정자의 검찰총장 내정 소식이 전해지자 ‘변희재의 진실투쟁 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이원석은 최서원과 정호성에게 태블릿 회유를 했던 자이며 박근혜 대통령을 12시간넘게 조사하여 뇌물죄를 만드는데 일조했던 자”라고 폭로했다. 이 내정자는 탄핵 정국 당시 이른바 ‘JTBC 태블릿’이 진위 의혹에 휩싸이자 구속 상태였던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을 소환, 태블릿은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것이라고 인정하라며 다그쳤던 검사들 중 핵심으로 꼽힌다. 최서원 씨에 따르면, 이 내정자는 최 씨에게도 “정호성은 태블릿 감정을 포기하고 협조를 잘해서 빨리 풀어줄 것”이라고 하면서 협조를 요구했다. 또한 이 내정자는 당시 최 씨에게 “당신은 민간인으로 (태블릿 관련) 공무상비밀누설죄는 다투지 못하니 더 이상 이 문제로 다투지 말라”고 종용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내정자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17일 방송한 ㈜팟빵 ‘매불쇼-수요난장판’에 출연, 윤석열 대통령의 재난관리 실패와 대북정책 문제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했다. 방송은 변희재 고문이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함께 지난 15일 대구에서 개최한 윤석열 퇴진 집회에 대한 언급부터 시작됐다. 진행자인 정영진 씨와 최욱 씨가 지난 15일 대구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집회에 대해 문의하고 향후에도 계속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냐고 물었다. 이에 변 고문은 이번 대구 집회에서는 기존에 태극기집회에 주로 나오던 보수 고령층이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영남권 집회에서는 그분들을 끌어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8월 8일 대홍수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준 실망스러운 행보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최진봉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재난관리는 우선 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줘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이 있는 곳이 상황실’이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 말부터가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했다”고 비판했다. 변호사인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신림동 반지하 참사 현장을 찾아간 사실을 지적하면서 “보통 검사들이 사건 현장에서 현장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