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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포털 다음, 네이트, 또 광우병 선동 시작

인미협 6월 26일 포털뉴스 모니터링 시행


■ 친노포털 - ‘광우병 공포‘ 부활에 앞장

6월 26일 오후 4시 30분경 SK 네이트 메인화면에는 광우병 공포를 부추기는 기사가 게재되었다. ‘콜롬비아산 쇠고기, 꼬리뼈까지 들어온다’오마이 뉴스의 기사를 게재한 것이다. ‘오마이뉴스‘는 한-콜롬비아 FTA 성과를 설명하면서 ’머지않아 콜롬비아산 쇠고기도 우리 식탁에 오른다. 뼈 없는 쇠고기 뿐 아니라 우족이나 꼬리뼈, 등 뼈까지 포함된다. 또 커피 뿐 아니라 바나나 등 콜롬비아 농수산물도 대거 들어온다. 대신 우리나라는 자동차 등 공산품 수출을 늘린다. 이는 26일 타결된 콜롬비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 결과다.‘라고 밝혔다.

기사의 내용에는 뼈 있는 쇠고기와 광우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밝힌 내용은 없지만, 광우병 공포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한 내용이었다. 미디어다음 및 야후 코리아에서는 다루지 않은 내용을 SK 네이트만 다룬 것이다.

국민들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광우병’은 과장된 부분이 많음이 수 차례 드러났으나 국민들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는 불안감은 여전하다. 사실을 과장하여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기사들은 앞으로 메인화면에 게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친노포털 - ‘물류파업‘ 정부 압박

같은 시각, 미디어다음은 ‘파업 풀리나? 정부·화물연대 내일 교섭키로’란 기사와 ‘물류 차질 심상찮다’는 기사를 한 화면에 게재하였다. 내일 정부가 물류파업을 풀기위하여 화물연대와 교섭을 하는데, ‘물류 차질이 심상찮다‘는 기사를 함께 게재한 것은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고도의 편집 기술로 보인다. 미디어다음은 ’화물연대'편에 서서 정부를 압박하는 듯한 기사를 메인화면에 게재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 미디어 다음 - ‘경제위기 공포'확산에 앞장

같은 시각, 미디어다음의 다른 메인화면에는 ‘’날뛰는 테마주‘ 피눈물 흘리는 개인 투자자’, ‘피해액 1조’, ‘서울서 집값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 집 가진 죄인 ’빚내서 산 집, 집값 폭락에...‘, ’폭파해버렸으면..“2370억 애물단지 운동장‘, ’車 안팔리네 ‘현대기아차 잔치는 끝났나’, ‘”피난처 찿아 꽁꽁” 돈 2008년보다 더 안돈다’ 란 부정적인 기사들이 게재되었다.

정상적인 국민이라 할지라도 메인화면을 지속적으로 보고 있으면 나라가 금방 거덜이라도 날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는 편집이었다.

세계 경제 위기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정부, 기업체, 국민들은 그럭저럭 잘 버티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경제에 부정적인 기사들을 며칠에 걸쳐 지속적으로 메인화면에 대대적으로 게재하는 것은 ‘미디어다음‘이 마치 ’대한민국이 무너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이 경제가 무너지고 사람들이 동요를 해야 하는데, 너무나도 침착하니 바짝 약이 오른 사람처럼 보인다. 대한민국 구성원 전체를 힘들게 하고 사기를 꺽는 기사들을 메인화면에 게재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제발 도와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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