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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건축자재의 거리 상인들이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광주 북구 중흥동 소재 옛 계림동 광주시청 인근 건축자재의 거리 상인회(회장 김용태)는 지난 8월부터 특별한 지원 없이 취약계층 집수리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북구 관내에 수백가구의 피해가 발생, 이 가운데 31가구의 집수리를 했다. 올해 집수리는 120여 건축자재의 거리 상인회에서 공사비와 건축자재를 십시일반 모아 진행했다.

무엇보다 새밑 강추위를 앞두고 마지막 집수리 수혜를 받았던 가구들은 상인 에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있다.

12월초 집수리 수혜를 받은 김 모씨(60.북구 중앙동)는 “지난 태풍으로 문틈이 심하게 벌어져 올 겨울을 어떻게 날지 고민했는데, 집수리를 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건축자재의 거리 상인회는 지난 2007년 결성됐다. 건축자재 상인들이 군락을 이뤄 거리를 형성한 것은 이보다 훨씬 전이다.

건축자재의 거리 상인회가 본격적인 취약계층 집수리에 나선 것은 김용태 회장 취임 후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결정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8월6일 광주시에 인큐베이팅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건축자재의 거리 행복나눔 집수리 사업단’(이하 집수리 사업단)을 발족하기에 이른다.

1차년도(2012년8월6일~12월31일) 사업은 외형적으로 규모화되지 않았지만, 회원들이 모은 한정된 재원으로 내실을 다졌다.

2차년도인 2013년에는 집수리 사업단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육성, 광주시로부터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200여가구의

집수리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105가구로부터 집수리 신청을 받은 상태다.

행복나눔 집수리 사업단 봉사활동에는 '청산봉사회'(회장 김용태), 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한적십자봉사단도 동참, 훈훈함을 나누고 있다.

김용태 건축자재의 거리 상인회장은 “행복나눔 집수리사업단의 사업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모든 가구의 집수리를 하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2013년은 상인회의 후원과 지자체 지원 등을 통해 신청받은 모든 가구의 집수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태 회장은 8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청산봉사회를 조직.운영하고 있으며, 광주시장애인배구협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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