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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태조 이성계 설화 간직한 천연기념물 284호 느티나무를 품고 있는 한재초등학교에 문화유적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학교숲을 만든다.

담양군은 친자연적인 학습공간 조성으로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환경의식을 배양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인 녹지공간을 제공하고자 한재초등학교에 아름다운 학교숲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재초등학교는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설화를 간직한 천연기념물 284호 느티나무를 비롯해 지방문화재 미륵불 등 문화유적이 살아 숨쉬는 학교로 지난 해 산림청이 주관한 학교숲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올해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천연기념물 284호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무궁화와 배롱나무, 향나무, 대나무, 덩굴장미, 능소화 등을 식재해 지난 2012년 산림청이 선정한 ‘올해의 모델학교 숲’으로 조성된 담주초등학교에 이어 2관왕에 도전할 계획이다.

특히 한재초등학교는 지난해 (사)생명의 숲과 산림청, 유한킴벌리에서 주관한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학교숲 부분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곳으로 올해 사업을 통해 편안하고 아름다운 녹색휴식공간으로 학생과 주민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천연기념물 284호 느티나무는 높이 34m, 가슴높이의 둘레 8.78m로 약 600년의 수령을 자랑한다. 조선 태조 이성계(재위1392~1398)가 전국을 돌며 명산을 찾아 공을 드리던 중 인근 삼인산에서 공을 드리고 그 기념으로 손수 심은 나무라는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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