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농작물 재해보험 “벼” 품목 가입기간을 연장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벼 품목 가입기간은 당초 4.29 ~ 5.31까지였으나 오는 6.14(금)까지 14일간 연장된다.
이는 재해보험 가입시기가 바쁜 영농철과 겹치고 모내기 미식재로 인한 벼 재배면적 미확정으로 재해보험을 가입하지 못한 농가가 많아 재해보험 가입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여론을 전남도에 건의한 사항이 적극 반영된 결과다.
또한 재해보험 가입기간이 모내기 이앙기간과 일치하지 않음에 따라 ‘13년부터는 이앙여부와 상관없이 지역농협에서 보험가입이 가능하게 되었음을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확대와 가입률.보험료 증가 수준을 감안해 예산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750여 농가가 재해보험에 가입하여 이상기온 및 태풍(볼라벤,삼바)에 의한 벼와 과실류 등의 피해로 64억원의 보험혜택을 받았다”며,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하여 안정적인 경영 안정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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