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본지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JTBC 태블릿’ 조작주범이자 실사용자인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국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오는 6월 1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잡혔다. 김한수 전 국장은 지난 탄핵 정국 당시 검찰 및 SK텔레콤과 공모하여 ‘JTBC 태블릿’과 관련 이동통신 신규계약서를 위조, 이를 통해 자신이 온전히 해당 태블릿의 통신요금을 납부해온 사실을 은폐하고 결정적으로 본인이 태블릿 실사용자임을 숨겼다. 변희재 고문은 위조된 태블릿 신규계약서가 증거로 제출되면서 이로 인해 자신이 피고인 신분인 JTBC 관계 명예훼손 형사재판에서 1심 유죄 판결을 받는 등 큰 불이익을 겪었다면서 김한수를 상대로 작년 8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이 진행되자 첫 변론기일이 열리기도 전에 사실확인 절차를 통해 태블릿 신규계약서 조작 사실이 완전히 확정됐다. 변희재 고문은 작년 1월에 김한수보다 먼저 SK텔레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 SK텔레콤은 해당 소송 재판부에 원 태블릿 계약서의 위조 사실을 부인하는 취지로 샘플계약서를 제출했고, 이 샘플계약서의 위조 사실이 김한수 재판에서의 사실조회로써 밝혀졌다. SK텔레콤이 원 거짓을 숨기
2016년말 탄핵 정국 당시 태블릿 조작수사 핵심 라인에 있었던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이 “(태블릿 조작수사 의혹 문제는) 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다른 분들과 논의를 해보겠다”고 하면서 조만간 관련 입장을 밝힐 것임을 시사했다. 본지 황의원 대표이사는 26일 오후, 노승권 전 차장에게 휴대폰 메시지를 보내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 문제와 관련해 과거 노승권 차장 라인 특수본 검사들이 실사용자 바꿔치기를 위해서 SK텔레콤 이동통신 계약서를 조작했던 사실, 그리고 이러한 조작수사 사실이 근래 미디어워치의 여러 진상규명 활동을 통해 객관적 물증으로 최종 확정된 상황 등을 전했다. 이후 통화를 시도하자 노 전 차장이 직접 황 대표의 전화를 받았다. 노승권 전 차장은 일찍이 작년 3월에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와 태블릿 문제에 관한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던 적이 있다. 황의원 대표이사는 통화 시작 직후에 이 약속 문제를 거론하며 노 전 차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노 전 차장은 면담과 관련해선 즉답을 피하면서 “지금 야인으로 있어서 그 문제로 왈가왈부 말하는 것도 좀 그렇고, (태블릿 조작수사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수사한 박영수 특검이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제2태블릿’을 압수한 후 당일 작성한 2017년 1월 5일자 ‘수사보고’부터 해당 기기를 최서원의 것으로 규정해 조작수사를 감행한 사실이 6년 만에 밝혀졌다. ‘제2태블릿’은 특검 제4팀(팀장 윤석열)이 담당한 삼성 뇌물죄 수사과정에서 최서원의 조카 장시호가 “최서원이 사용한 또 다른 태블릿”이라며 2017년 1월 5일 특검에 자진 제출한 태블릿을 말한다. JTBC가 2016년 10월 24일 검찰에 제출한 태블릿과 구분하기 위해 당시 특검과 언론은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을 ‘제2태블릿’으로 불렀다. 지금껏 제2태블릿과 관련해 외부에 공개된 수사보고는 특검이 국정농단 법정(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2017년 1월 10일자 ‘수사보고’가 사실상 유일했다. 하지만 미디어워치 태블릿진상규명단은 2017년 1월 10일 이전에 작성된 2017년 1월 5일자 ‘수사보고’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수사보고’ 전문을 최근에 입수했다. 1월 5일자 수사보고는 제2태블릿 압수 당일(2017년 1월 5일)에 작성되어 제2태블릿에 관한 특검의 ‘최초 수사보고’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후 제2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윤석열 현 대통령과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이 연루된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에 대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수사가 늦춰질 경우 공수처에 정치적, 사회적, 법적 책임까지 묻겠다고 경고했다. 25일 변 대표고문은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김진욱 공수처 처장에게 발송했다. 그는 공문을 통해 “공수처는 지금이라도 당장 ‘JTBC 태블릿’의 이동통신 계약서 조작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야만 한다”며 “동시에 본인이 작년 12월에 고발한, 윤석열·한동훈에 의한 ‘장시호 태블릿’ 조작에 대해서도 수사에 돌입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변희재 고문은 탄핵 정국 당시에 김종우(현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강상묵(현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부장검사), 김용제(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3인의 국정농단 관련 수사검사들이 태블릿의 실사용자를 최서원으로 둔갑시키는 실무를 담당했다면서 이들을 모해위증 교사,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 행사죄 혐의 등으로 고발한 바 있다. 변 고문은 “김종우·강상묵·김용제 검사는 구체적으로는 ‘JTBC 태블릿’의 이동통신 계약서 내용을 SK텔레콤 및 김한수와 공모해 날
지난 23일 전라북도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한동훈 퇴진’ 진보‧중도‧보수 합작 총궐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집회에는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박예슬 톡톡티비 대표,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백혜숙 더불어민주당 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소민준 전주촛불행동 대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오영국 태블릿특검추진위 대표,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정대택 정대택TV 대표 등을 비롯해 수백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연설에 나선 안해욱 전 회장은 “윤석열 정권의 끝이 보인다. 경제, 주식시장도 난리가 나고 나라가 망하기 직전이라 정권을 지지하는 계층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조작 검찰 박살내자’, ‘조작검사 박멸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김용민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과 관련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윤석열이 러시아, 중국을 공격해서 얻는 이익이 무엇인가”라며 “중국은 한때 우리 수출 4분의 1을 받아준 나라이고 러시아 국민 95%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로 한국을 뽑는데, 이렇게 사이좋은 러시아와 중국을 왜 원수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민주시민기독연대 양희삼 목사, 김용민TV 김용민 목사 등 촛불인사들이 ‘JTBC 태블릿’ 이동통신 계약서 위조 건과 관련해 SK텔레콤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직접 자백을 받아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이미 6년여 전부터 보수 진영에서 꾸준히 태블릿 조작 문제를 시비해온 오영국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대표,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조영환 올인방송 대표, (박근혜와 변희재의) 인권을지키는모임 등이 ‘직접행동’을 통해 관련 진실게임을 마무리지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영국 대표 등은 다음달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4시, SK그룹 본사가 소재한 종로구 SK 서린빌딩 앞에서 최태원 회장의 계약서 위조 자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겠다는 계획을 본지에 알려왔다. SK그룹 본사에는 최 회장의 부인 노소영 씨가 관할하는 아트센터 나비 역시 입주해 있다, 이에 이들은 노소영 씨에게도 역시 “최태원의 SK텔레콤이 박근혜 탄핵을 관철시키기 위해 태블릿 계약서를 조작한 점을 국민들에 알리라”는 요구를 할 방침이다. 노소영 씨는 현재 최태원 회장과 이혼소송 중이다. 이에 노소영 측에서 최태원 회장의 부도덕성 문제, 즉 정치적 목적을 위해 자신
2009년도에 주간지와 인터넷신문으로 창간되어 14년째 기득권 좌우 언론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감시해온 언론비평지 미디어워치는, 2016년도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이른바 ‘JTBC 태블릿’ 조작보도 문제를 파헤치며 큰 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JTBC 태블릿’ 조작보도 문제 고발은 필경 미디어워치 설립 이래 사상 최대 특종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미디어워치의 관련 진실 폭로는 권력의 역린을 건드리면서 동시에 미디어워치를 설립 이래 사상 최대 위기로도 몰고 갔습니다. 변희재 대표고문과 황의원 대표이사가 차례로 사전구속, 법정구속되었고 편집부 기자 2명도 역시 1심에서 실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주간지 발행은 아예 중단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광고 영업이나 뉴스 서비스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워치는 진실을 열망하는 독자들이 자발적 구독료 납부로써 태블릿 진상규명단 운영 및 각종 재판비용 등을 해결해주면서 당당하게 진실투쟁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미디어워치는 변희재 대표고문의 항소심 보석 출소 이후에도, ‘JTBC 태블릿’(제1태블릿)의 경우는 계약서 위조 감정을 통해서, 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JTBC 태블릿’ 및 ‘장시호 태블릿’ 조작수사 실무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전현직 검사들에게 자신의 신간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이하 나.그.저.알)를 발송했다. 21일, 변 대표고문은 고형곤 서울지방검찰청 제4차장검사, 강백신 서울지검 부장검사, 박주성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김용제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김종우 대검찰청 정책기획 과장, 강상묵 부산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 이규철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홍성준 법무법인 YK 변호사에게 각각 책을 보냈다. 고형곤 제4차장검사는 탄핵 정국 당시 태블릿의 카톡 메시지를 엉뚱하게 해석한 수사보고서를 작성, 사실상 최서원과 태블릿의 독일 동선 문제를 조작해 태블릿을 최서원의 것으로 둔갑시킨 장본인이다. 박주성 차장검사와 강백신 부장검사는 윤석열 현 대통령,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과 함께 과거 박영수 특검의 수사 제4팀에서 일했다. 특검 수사 제4팀은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을 최서원의 것으로 둔갑시킨 일선이다. 김용제 부부장검사, 김종우 정책기획 과장, 강상묵 부장검사는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국장에게 태블릿 관련 각종 허위 진술을 이끌어낸 검사들로
황의원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김성태 마레이컴퍼니 대표이사에게 태블릿 계약서 조작 가담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증명 공문을 19일 발송했다. 마레이컴퍼니는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국장이 대표이사였던 2012년 당시에 현재는 속칭 ‘최순실 태블릿’으로 불리는 기기에 대해서 이동통신 계약을 맺은 당사자다. 황 대표는 공문을 통해 “우리는 귀하가 본 공문을 수신한 후 14일 이내로 ‘최순실 태블릿’ 이동통신 신규계약서 날조 문제 일체에 대한 해명을 해주길 바란다”며 “기한내 답변을 주지 않는다면 그 직후 앞서 SKT, 김한수에 대해서와 마찬가지로 귀하에 대해서도 법적조치가 들어갈 것임을 경고해두는 바”라고 말했다. 공문 서두에서 황 대표는 “마레이컴퍼니의 현 대표이사인 김성태 씨 귀하는 2012년 6월 22일 당시 대표이사이자 상급자인 김한수의 지시 마레이컴퍼니의 명의로 한 모바일 기기의 이동통신 신규계약서를 단독으로 손수 작성하여 개통 처리를 한 바 있다”며 “귀하가 작성한 이동통신 계약서는, 2016년말 JTBC 방송사의 소위 ‘최순실 태블릿’ 보도 직후에 검찰-SK텔레콤-김한수(당시 청와대 뉴미디어국장)의 공모로 새로이 재제작 날조가 이뤄지게 됐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강진구 더탐사 대표가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 및 청담동 게이트 관련해 장시간 대담을 나누는 영상이 화제다. 변 고문과 강 대표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건진사이다’에 출연, 윤석열 현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관여된 권력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약 1시간 30분 가량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서로의 진상규명 주제와 진실투쟁 과정을 상찬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먼저 변 대문의 태블릿 구속 사건을 언급한 강진구 대표는 "그 정도 사건으로 구속을 시킬 수 있었다면 청담 게이트건도 판사도 마음만 먹었으면 구속을 시킬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변 대표고문의 태블릿 건은 청담동 게이트 건보다도 판사가 훨씬 더 정치적)부담을 느꼈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태블릿의 정확한 실체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그 태블릿이 최서원 씨 것이 아니라 김한수 행정관 것일 거라는 합리적 의심이 많다”면서 “태블릿은 여러 가지로 석연찮은 점이 많고, 조작 의혹에 연루된 분들이 대통령, 법무부 장관 등 주요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짚었다. 그는 또한 “최서원 씨가 검찰을 상대로 태블릿 반환 청구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하는 진보‧중도‧보수 합작 집회가 오는 23일 오후 4시 전라북도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윤석열‧한동훈 정치검찰‧사건조작‧검찰독재 범죄정권 퇴진을 위한 진보‧중도‧보수 합작 3차 범국민대회’는 전주촛불행동, 서울의소리, 미디어워치, 민생경제연구소, 김용민TV, 올인방송, 턴라이트, 민주시민행진, 윤석열퇴진을위한범국민 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다. 집회에는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강윤경 변호사,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박대희 깨어있는 대구시민들 대표, 박예슬 톡톡티비 대표,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소민준 전주촛불행동 대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오영국 태블릿특검추진위 대표,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소민준 대표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백은종 대표와 안해욱 전 회장의 전주을 보궐선거 관련한 감사 인사, 변희재 대표고문과 김용민 이사장 등의 발언 및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밴드 타카피 김재국 씨와 백금렬 촛불밴드의 공연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
[정함철 ·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장, 행동하는양심실천운동본부(행실본, Act-csc.com) 대표] 지난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국민의힘 최승재 국회의원이 주최, 주식회사 브이오엔과 민경욱 국투본 상임대표 주관 “당신의 한 표가 위험하다”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가 개최되었다. 2020년 4월 15일에 개최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이 총체적인 부정선거였다는 내용의 다큐였다. 이 자리에는 4월 13일에 국민의힘 중앙연수원장으로 임명된 포천시.가평군 지역구 초선 국회의원인 최춘식 의원도 축사로 참여했다. 그리고 이 시사회가 끝난 직후, 자유민주수호운동본부 오봉진 회장 주최 4.15부정선거 3주기 규탄집회가 보신각에서 개최됐다. 규탄집회는 을지로3가 행진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일명 “투개표부정선거”, “투개표 절차상 가짜투표지 투입 또는 투표함 바꿔치기 식의 부정선거”로, 필자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다. 과거에는 진보진영 일부가 개표부정선거를 주장했다. 이들은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이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다며 선거무효 소송 등을 지속으로 제기했었다. 급기야 2016년경에는 나꼼수 김어준씨가 부정선거 다큐멘터리
재벌개혁 관련 진보좌파 시민단체들이 ‘JTBC 태블릿’을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것으로 둔갑시킨 검찰의 조작수사 범죄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SK텔레콤 측에 질의 공문을 또다시 발송했다. 14일, 민생경제연구소(대표 안진걸·임세은 공동소장)와 민주시민기독연대(대표 양희삼 목사), 그리고 김용민TV(대표 김용민 목사)는 SK텔레콤 측에 발송한 2차 공동 명의 공문을 통해 “최태원 회장께 공개적으로 2차 질의 드린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관련 첫 번째 태블릿PC(‘최순실 태블릿’)을 둘러싼 검찰과 SKT의 이동통신 개통 계약서 관련 위조 의혹 및 실사용자 문제에 대해 성실히 답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3일 민생경제연구소와 민주시민기독연대는 최태원 SK그룹 및 SK텔레콤 회장에게 태블릿 계약서 위조 의혹에 대한 1차 공식 질의서를 보냈던 바 있다. 2016년말 탄핵 정국 당시 검찰의 압력 또는 의뢰로 SK텔레콤 측이 자사의 ‘태블릿 이동통신 신규계약서’를 위조하고 이로써 태블릿 실사용자이자 조작주범인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국장을 위한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어줬다는 의혹에 대해서 답변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SK텔레콤 측은 2주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5월 4일(목) 오후 4시, 대구 달성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박근혜는 태블릿 조작범 유영하 자백부터 받아내라’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공지했다. 변희재 대표는 박 대통령 탄핵에 이용된 증거인 ‘JTBC 태블릿’, ‘장시호 태블릿’이 윤석열·한동훈에 의해 모두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올해 1월 이를 상세하게 설명한 책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를 펴냈다. 변 대표는 이후 2월 5일에는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가 자신의 책을 전달하면서 ‘박근혜는 태블릿 조작 주범 윤석열과 한동훈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달라’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변 대표는 당시 기자회견에서도 유영하 변호사가 ‘JTBC 태블릿’의 실사용자이자 조작주범으로 밝혀진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국장을 지난 수 년 동안 비호해오며 태블릿 진실을 은폐하는 공작을 펼쳐온 문제를 박근혜 측에 충분히 설명했던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면석방 약 1년 만에 공개 행보를 하면서 또다시 유 변호사를 대동하고 나와 태블릿 조작수사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배신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해 변 대표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