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모욕죄로 구속 기소된 안정권 씨가 정작 자신이 타인을 모욕죄로 고소한 사건의 재판에는 증인 출석을 세 차례 연속 불응해 빈축을 사고 있다. 안정권 씨는 보수진영 내에서 학력과 경력 전체가 거짓 논란을 빚고 있는 대표적인 문제 인사다. 그는 “한국해양대학을 졸업했다”는 학력 사기에 대해선 결국 거짓을 자백했다. 하지만 “세월호 도면을 설계했고 이로 인해 정치적 탄압으로 감옥에 갔다”, “연봉 3억원을 받은 여객선 업계 톱5 인사다”와 같은 경력 사기에 대해선 끝까지 거짓을 인정하지 않았다. 안 씨는 본인의 거짓 신상 논란이 잠재워지지 않자 자신의 학력, 경력 사기 행각 일체를 밝혀낸 변희재 대표고문을 향해 “사기꾼이라 불러봐. 바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도발했다. 이에 변 고문은 “안정권 당신은 학력, 경력을 사기친 사기꾼이 맞다”고 맞대응했다. 그러자 안 씨는 사실관계를 따지는 명예훼손으로는 고소하지 않고, 공언과는 달리 단순 모욕죄로 변 고문을 고소하고 나섰다. 올해 3월 마포경찰서와 서부지검은 “안정권 씨가 학력, 경력 사기를 다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사기꾼이라고 조롱한 것은 모욕죄에 해당한다”면서 사실상 허위 내용으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민주당 논객들은 검사를 공포스럽게 생각하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의 직업은 공무원이었을 뿐”이라며 “재야 투사들이 증거 조작 때문에 감옥에 갈 수 있지만 그것만 무서워하지 않으면 된다. 공무원들한테는 세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변 대표고문은 지난 10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공희준 메시지 크리에이터와 함께 강동서 24회차에 출연해 ‘겁내지마라! 조작과 날조 밖에 모르는 검찰 독재’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짜 무자비한 정권은 스탈린이나 김일성, 폴포트 정권”이라며 “자신이 직접 세력을 만들어 혁명을 일으킨 정권은 수사를 조작 날조할 필요도 없이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죽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포트는 안경 쓴 사람들을 공부 많이 한 사람이라고 죽이고, 글자를 읽을 수 있다는 이유로 200만 명을 죽였다”면서 “이런게 진짜로 무시무시한 정권이지 뒤에 숨어서 증거가지고 장난치는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변 대표고문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음모론을 퍼트리는 일각의 보수 유튜버들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보수 유튜버들은 죽은 아이들에 대해 퇴폐, 향락, 마약 등을 언급하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참사 당일 날 어디서 무얼 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분 단위로 밝혔듯, 윤 대통령도 분단위로 보고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3일 변 대표고문은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함께 강동서 23회차에 출연해 “경찰청장은 1시간 이상 뒤늦게 (참사 소식을) 보고 받았다고 얘기하고, 윤 대통령은 참사 소식을 듣고 7차례나 지시를 내렸다는데 그렇다면 (윤 대통령은) 누구에게 (지시를) 내린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변 대표고문은 경찰 책임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 “원래 (정부는) ‘우린 잘못한 게 없다’는 기조였는데 어느 순간 ‘경찰한테 뒤집어 씌우자’로 바뀌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강신업 변호사가 ‘용산 경찰서장이 전라도 출신이고 문재인 인맥’이라고 말하니 보수 세력은 ‘용산 서장이 잘못했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며 “지금 보수 유튜버들은 ‘문재인 세력이 의도적으로 윤 정권을 무너뜨리려고 참사를 방치했다’고 말한다”고 비판했다. 변 대표고문은 “이태원 참사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고, 또 막아왔었다”며 “이는 윤 정권의 실수가 아니라 아무리 좋게 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정부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참사, 희생자’ 대신 ‘사고, 사망자’ 등 표현을 쓰라고 권고한 것에 대해 “피해를 어떻게 수습할까보다는 책임을 어떻게 면피할까를 회의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지난 2일, 변 대표고문은 전계완 정치평론가와 스픽스TV의 ‘노영희 디너쇼’에 출연해 “조갑제 대표는 이태원 ‘참사’라고 표현하면 윤석열 정권의 책임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사고’라고 써야하고 ‘희생자’라고 하면 누군가가 ‘가해자’가 되기 때문에 중립적인 단어인 ‘사망자’를 써야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를 정권에서 바로 받아들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건 당일부터 보수 유튜버들은 ‘세월호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과를 해서 밀려나게 됐기 때문에 절대 사과하면 안된다’고 부르짖었다”며 “‘사과하면 (정권이) 무너진다’고 총력전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로 지금 윤 정권이 의존하는 보수 유튜버들은 아직도 그런 주장을 한다”며 “국민의 150여 명, 외국인까지 포함된 희생자가 발생했는데 상식적으로 볼 때 공무원들이 ‘사고’라고 하든 ‘참사’라고 하든 그걸 신경 쓸 겨를이 있냐. 회의를 해서 (단어를) 바꾸겠다는 것 자체가 회의 목적이 면
[최대집 · 자유보수당 창당추진위원장(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태원 압사 참사의 참상과 여러 원인이 차차 드러나면서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서울시와 용산구청의 직무 유기가 상상 이상으로 심각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13만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고 구도심 이태원의 지형적 특성상 대형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있음을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행정 당국의 사전 안전대책은 전무全無하였다. 이것이 이번 이태원 압사 참사를 일으킨 근본 원인이다. 거기에 이태원 핼러윈 행사가 진행되면서 몰려드는 인파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사 수 시간 전 112신고를 하였고 그 신고의 내용은 위험 장소, 위험 상황, 긴급 대책 제시 등 매우 정확한 것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112신고에 따른 신속하고 광범위한 대응은 이번 참사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하지만 이 기회 역시 경찰청과 행정 당국은 놓치고 말았다. 이태원 압사 참사와 같은 비극을 막는 재발 방지 대책의 첫 번째는 치명적 직무 유기를 범한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그리고 서울시와 용산구청에 행정적 책임을 묻는 것이다. 잘못을 범한 행정 기관의 최고 책임자들을 엄중하게 단죄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제일의 효과적인 조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현재 인천구치소에 수감돼있는 안정권을 법정에 강제구인해줄 것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요청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은 올해 3월, 변희재 고문이 안정권의 학력, 경력 사기 등을 거론하며 ‘사기꾼’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사유로 변 고문을 모욕죄로 벌금 50만원 약식기소했다. 변 고문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그 즉시 서부지법에 정식재판을 요청했다. 문제는 관련 재판 과정에서 증인으로 소환된 안정권이 그간 두 차례나 공판에 불출석했다는 점이다. 변 고문은 이에 대해 “재판에 나오면 한국해양대를 졸업했다는 학력 사기, 세월호를 설계했고 그 때문에 투옥되었다는 경력 사기가 다 입증되니 못 나오는 것”이라며 재판부에 안정권에 대한 강제구인을 추가로 요청하고 나섰다. 최근 안정권은 문재인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해 폭언, 협박, 욕설을 퍼부어 사전구속되었고 관련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지방법원 재판부에 모욕죄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넓혀 달라고 항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변 고문은 “내가 안정권에게 사용한 ‘사기꾼’이라는 표현은 안정권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그 가족에 퍼부은 폭언, 협박 욕설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국어사전에 나오는 정식 단어로서, 안정권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이태원 압사사고를 ‘대참사’라고 규정하며 “이는 애도의 문제가 아니라 규탄과 심판, 진실의 문제”라고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달 31일 변 대표고문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운영하는 ‘안진걸TV’에 임세은 전 청와대 부 대변인과 함께 출연해 “엄청난 (경찰) 병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게 아니라 일방통행, 질서유지 등 몇 가지만 했어도 충분히 참사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변 대표고문은 ‘경찰 배치를 통해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고 해명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판했다. 그는 “행정안정부 장관은 어제부터 ‘(우리는) 잘못없다, 경찰을 배치했는데 충분했다’고 한다”며 안전통제가 안된 부분에 대해서 추궁하고 경질까지 밀어붙여야 조사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행안부에 대해선) 조사가 안 될 것”이라고 짚었다. 변 대표고문은 “행자부 장관하고 경찰총장은 미리 사과를 했어야 했고 진상조사에 협조하겠다고 해야 했었다”며 “(조사결과) 심각한 잘못이 있으면 대통령이나 서울시장이 사과해야 하는데, 원천적으로 (사과를 안하기로) 작전을 짠 거 같다”고 추측했다. 그는 “보수팔이 유튜버들은 세월호때 사과했다가 코
[최대집 · 자유보수당 창당추진위원장(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있을 수 없는 참사가 벌어졌다. 핼러윈 축제가 벌어진 도심 이태원 한 골목길에서 154명의 국민이 목숨을 잃은 것이다. 이번 이태원 핼러윈 축제에 운집한 13만 명의 군중은 정부 당국이 예측했으면서도 사실상 아무런 사전 안전 대책을 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최악의 인재人災이다. 국가가 당연히 취했어야 할 국민 안전을 위한 행사 관리 조치를 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참사의 전적인 책임은 정부 당국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우선 이태원 압사 참사에서 유명을 달리한 꽃다운 청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부상자들에게도 빠른 쾌유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한다. 이번 이태원 참사 사태의 해결을 위한 정책적 대응의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망자에 대한 추모와 장례, 유족에 대한 각종 지원 대책을 시급히 강구해 실행해야 할 것이다. 부상자의 치료를 위한 의료대책 또한 긴요하다. 둘째, 있을 수 없는 이와 같은 참사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철저한 대책이 조속히 수립, 실행되어야 한다. 셋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할 신성한 의무를
이상로 전 MBC 카메라출동 기자가 “우리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탄핵 때 한 일을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28일, 이 전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메라 출동’을 통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중앙지검 3차장 당시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최서원이 사용한 태블릿이라고 저희는 판단...”이라고 발언한 장면을 보여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상로 전 기자는 “(우리 국민들은 검찰에서) 태블릿을 조작했고, 없는 증거를 조작해 묵시적 청탁이란 이름으로 박 전 대통령과 최서원 씨를 20~30년 감옥에 보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은) 그걸 국민들이 모르고 있다고 착각하면 안된다. 천만에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태블릿은 단언코 최서원 것이 아니다. 이는 검찰의 거짓말에서 드러났다”며 “국과수에서 (태블릿을) 포렌식 했었는데 두 군데에서 오염이 일어났다. 한 장관이 검찰에 있을 때 태블릿PC가 오염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동훈 장관에게 말씀드린다”라며 “한 장관은 태블릿PC라는 가시를 목에서 빨리 꺼내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이상로 전 MBC 기자 “태블릿은 尹‧韓 목에 걸린 ‘가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태블릿 조작 문제 진위에 목숨을 걸 수 있는가”라고 공개적으로 물었다. 최근 한동훈 장관이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장관직을 포함해 다 걸겠다"고 발언한 것을 비꼰 것이다. 변 대표고문은 지난 27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공희준 메시지 크리에이터와 함께 강동서 22회차에 출연해 “한동훈 장관이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장관직을 걸겠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태블릿을) 조작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 날 사형시켜라”라고 말했다. 이날 변희재 대표고문은 “현재 제2태블릿 관련자들의 자백을 받을 수 있는 정도까지 증거를 확보해 놨다”고 전하며 “태블릿 사건은 윤석열 정권을 무너트릴 수 있는 카드”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윤석열 정권을 지키는 유일한 지지층은 영남권에 있는 노인층”이라며 “그들은 나와 함께 태블릿이 조작됐다고 외친 사람들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때문에 태블릿 특검만 발의되면 내가 대구에 가서 태극기를 되돌려 세울 수 있다”며 “이처럼 태블릿은 윤석열을 떠받드는 사람들을 쓸어버릴 독특한 폭탄”이라고 말했다. 김용민 이사장은 “태블릿PC 사건은 윤석열과 한동훈에게
진보좌파 진영의 인사들이 연일 태블릿 조작 사건에 관심을 보이면서 ‘태블릿 특검’에 무게가 실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얼마전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태블릿 특검을 주장한데 이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역시 이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페이스북에 “태블릿 조작, 박근혜 대통령에 뇌물죄 덮어씌운 윤석열과 한동훈 퇴진 투쟁을 이끌고 있는 안진걸 소장이, 실방 현장에서 저들이 조작한 태블릿 관련 범 민주, 진보진영 차원에서 특검을 들어가자는데 합의가 되었다”며 자신이 출연한 ‘안진걸TV’의 영상을 링크로 걸었다. 변 대표고문은 “(안진걸TV 방송에 앞서) 임세은 전 이재명 캠프 대변인도 제 태블릿 책을 정독을 하고 힘을 보태주었다”라며 “촛불은 절대 태블릿 진실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거라 무당들에 빌며 자기 최면 걸고 있는 태극기 변절자들, 오싹하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변 대표고문은 안진걸 소장이 운영하는 ‘안진걸TV’에 임세은 전 청와대 부 대변인과 함께 출연해 태블릿PC 조작 사건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안진걸 소장은 “탄핵을 둘러한 여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검찰이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분열시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변 대표고문은 지난 24일 스픽스TV의 ‘박진영의 마키아벨리’에 출연해 “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때문에 당사가 압박받아야 되냐’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노려, 개인의 문제를 당으로 확산시켜 분열시키는 공작”이라며 “강경파를 고립시키는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에 대한 특검 의지를 드러낸 것과 관련, “대장동 특검은 이재명 대표의 방어적인 측면이다. 야당은 공세를 펴야하는데 언제까지 방어만 할 건가”라며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태블릿 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검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변 대표고문은 일각의 진보 지지층들이 태블릿 조작 문제를 인정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찬성했던 논리가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표명했다. 그는 “내가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안민석 의원을 만나서 ‘당신들이 주장했던 탄핵 찬성 논리는 그대로 가고, 그중에 하나가 조작 날조됐으면 그건 그것대로 심판하면 되는 거다. 그 당시 탄핵에 찬성하고 촛불 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서울 시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태극기 집회를 열고 “태블릿 특검만 되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끌어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촛불을 든 여러분들이 민주당을 압박해서 태블릿 특검을 관철해달라”고 호소했다. 2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는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진보 단체의 촛불집회와 이에 맞서 ‘이재명 구속’을 외치는 보수 단체의 집회가 곳곳에서 열렸다. 이날 변희재 대표고문이 남대문 신한은행 앞에서 주도한 집회는 보수 단체 집회로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윤석열 퇴진’을 외친 행사였다. 마이크를 잡은 변 대표고문은 윤 정권을 옹호하는 보수 단체를 ‘변절자 태극기’라고 규정하며 이들에게 독설을 날렸다. 그는 “오늘 우리한테 변절자 태극기 세력이 시비를 많이 걸었다”면서 “이들은 3, 4년 전엔 ‘윤석열을 처단하자’고 주장하던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변절한 태극기 세력은 2016년도부터 내가 주장해왔던 태블릿 조작을 근거로 태극기를 들고 태블릿 조작을 특검 하라고 외쳤던 자들이었다”며 “이러니까 ‘치매노인’이라는 말이 생긴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비토했다. 변 대표고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민주당이 수세에 몰린 가운데, 대표적인 친민주당 논객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윤석열·한동훈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태블릿PC 조작에 대한 특검을 통해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김 이사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에 제안한다” 제하의 글에서 “민주당은 공성전을 하고 있다. 성벽 수성만으로 적의 공격을 방어하고 있다”며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 당시 민주당 의원들의 대응을 언급한 후 “다만 공격을 해야 한다. 유효타격을 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이사장은 “김건희 특검도 좋지만, 그런데 그보다 훨씬 좋은 병기가 있다”며 “이건 윤석열 한동훈을 정면 겨냥하는 것인데, 바로 변희재가 주장하는 ‘태블릿PC 증거조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태블릿PC인 장시호 태블릿PC 특검을 시범적으로 규명해보면 화력만빵의 병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이사장은 장시호의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가 2016~2017년 국정농단 특검 당시 최대 근거인 태블릿PC 두 개 중 하나라고 소개한 후, “(최순실의 것이라고 특검이 밝혔던 두번째 태블릿PC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