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전문가들은 노무현 정권 시절에 K2 파워팩 등 핵심부품들의 조달계획이 해외 직도입에서 국내 개발로 갑자기 바뀌면서 2010년 전력화도 지연되었고, 도입비용도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였지만, 국내 업체들의 로비에 밀려 국내개발 시한을 2011년 10월까지 연장해 주는 등 최대한의 배려를 하였으나, 여전히 MTU 엔진과 동급의 엔진개발은 요원한 사항이어서 우선적으로 성능이 입증된 독일 MTU 파워팩 100대를 도입하기로 국방부가 결정했다고 밝혔다.
독일 MTU 엔진은 육군에서는 K1, K1A1 전차 및 K-9 자주포 등에 탑재되어 운용중이며, 해군함정 및 해경함정 등에 대량 보급된 세계적인 엔진 메이커로 유럽 및 미국에도 수출되고 있고, 우리나라에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제비호, 기러기호 등 고속정에 탑재되어 탁월한 성능을 입증하였다.
여러가지 정황상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가 근무하였던 독일 MTU사의 한국 대리점인 '유비엠텍'이 K2 전차에 파워팩을 공급하기 위하여 로비를 할 필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방위원들이 '해외 무기중개상'인 '유비엠텍'에서 근무하면서 K2 파워팩 엔진 도입에 로비를 하였다고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
유비엠텍, 한국에 세금내는 한국기업, 천안함 희생장병 유가족을 위해 1억2천만원 기부, K-9 터키 수출시 독일 MTU사 설득
유비엠텍은 독일 MTU사의 한국 대리점이며, 대량으로 MTU 엔진을 사용하는 한국군과 독일업체 사이에서 행정서비스를 하는 업체로 대한민국 정부에 정상적으로 세금을 납부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고, 천안함 희생 장병 가족들을 위해 회사 및 임직원들이 1억 2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도 하였다.
국방부가 K-9 자주포를 터키에 수출하려고 하자 독일 MTU사는 기술유출을 꺼려 대한민국 정부가 터키에 판매하고자 하는 300대의 K-9 자주포에 자사 엔진 탑재를 거부하였다. 그러자 MTU 한국 대리점인 '유비엠텍'은 오히려 독일 MTU 본사를 설득하여 수출용 K-9에 MTU 엔진 탑재를 승인 받았으며, 이로인해 2001년부터 2011년까지 K-9 300대, 1조 3000억원의 방산 수출이 성사되게 된 것이다.
K-9의 해외수출로 인하여 해외 각국에서 한국 방위산업에 대해서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내 방위산업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급증하는 등 국가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었고, 방산물자 수출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중저가 제품 생산국에서 첨단제품 생산국으로 바뀌었다.
무기체계 전문가인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가 임명되면 공중과 지상을 하나로 묶어 네트워크전으로 북한군을 압도할 수있는 최첨단 K2 전차 도입을 서두를 것이 분명한데, 이렇게 될 경우 K2 전차의 엔진 등 부품의 해외 직도입이 불가피하게 되고, 이에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될 생산업체들이 여·야 국방위원들을 상대로 김병관 국방장관 낙마를 위해서 로비를 펼치고 있다는 소문들이 여의도 정가에 무성한 상황에서 여·야 국방위원들의 알 수 없는 행보들이 의혹을 점점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여·야 정치권 알수 없는 이유로 인사청문회 거부, 국방위원들에 대한 방산업체 로비설 사실로 굳어지고 있어
의혹이 있으면 인사청문회에 불러서 밝혀내면 될 것을 인사청문회를 무조건 거부하고 있는 등 정치권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지속되고 있어, 방산업체들의 불법로비설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전·현직 국방위원들과 국방장관 등 군 관계자 및 방위산업 전반에 걸친 정밀 조사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법과 원칙을 내세운 박근혜 정권이 방산비리 척결에 나설지,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를 방산업체들의 로비에 휘말려 낙마시킬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