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김광진 의원의 가족이 운영중인 (주)갈대나라가 순천정원박람회 공식 로고를 무단으로 도용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의 행사장내에서 주류 판매금지 방침에 따라 (주)갈대나라가 갈대와인이라 주장하는 '로조뱅 와인'은 순천정원박람회 공식상품 상품화권자에서 탈락을 하였기에 순천정원박람회 공식 로고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순천정원박람회장 주변 주차장 지역특산품 매장에서 팔고 있는 (주)갈대나라의 로조뱅 와인' 을 사면 홍보 팜플렛을 주는데, 그 팜플렛에는 공식 로고가 새겨져 있어, 일반 고객들이 순천정원박람회 공식상품인 것처럼 오인하게끔 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주)갈대나라의 로조뱅 와인의 팜플렛에는 "갈대머루와인"이라고 적혀 있지만, 막상 제품원료에는 머루원액 100%로 라고 적혀 있어 과대광고 혹은 허위광고 논란까지 빚어지고 있다.
머루원액 100% 옆에 "갈대첨가발효" 라고 써 놓았는데 이 "갈대첨가발효" 문구를 가지고 머루와인을 "갈대머루와인" 이라고 주장하면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제품에 머루원액 100%라고 표기를 해 두었으며, 갈대성분을 얼마나 첨가하였는지도 표기를 하고 있지 않아서 정말 갈대가 첨가되었는지도 의심이 드는 상황이다.
(주)갈대나라는 갈대와인을 만든다는 명목으로 2009년부터 국비2억9천200만원, 시비 1억7천3백만원을 지원 받은 바 있다.
민주당 김광진 의원 가족이 운영하는 (주)갈대나라가 머루원액이 100%인 와인을 만들면서 갈대와인을 만든다고 속여 국고 및 시비를 받아 간 것도 문제지만, 순천정원박람회 공식상품도 아닌데 공식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석연치 않은 점들이 많은 상황이다.
청렴해야할 국회의원의 가족들이 국민을 속이며 장사를 했다는 점에서 국민들을 씁쓸하게 하게 있다.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주)갈대나라 소유주의 가족이 아니었다면,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갈대나라의 공식 로고 무단 사용을 묵인했겠는가 하는 의혹도 일고 있다.
청렴해야할 국회의원 가족들의 이상한 행보들이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권력형 비리 의혹이 일고 있기에 새출발을 하겠다고 다짐한 민주당에게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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