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로 전 MBC 카메라출동 기자가 “우리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탄핵 때 한 일을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28일, 이 전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메라 출동’을 통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중앙지검 3차장 당시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최서원이 사용한 태블릿이라고 저희는 판단...”이라고 발언한 장면을 보여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상로 전 기자는 “(우리 국민들은 검찰에서) 태블릿을 조작했고, 없는 증거를 조작해 묵시적 청탁이란 이름으로 박 전 대통령과 최서원 씨를 20~30년 감옥에 보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은) 그걸 국민들이 모르고 있다고 착각하면 안된다. 천만에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태블릿은 단언코 최서원 것이 아니다. 이는 검찰의 거짓말에서 드러났다”며 “국과수에서 (태블릿을) 포렌식 했었는데 두 군데에서 오염이 일어났다. 한 장관이 검찰에 있을 때 태블릿PC가 오염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동훈 장관에게 말씀드린다”라며 “한 장관은 태블릿PC라는 가시를 목에서 빨리 꺼내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