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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김홍업 공천, 4.3 전대이후 재검토해야”

“김홍업 민주당 후보 적격자 아니다”

민주당이 내날 치러지는 4.25 재보선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씨를 전략공천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당내 반발이 거세지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21일 이상열 의원이 강력히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에 이어 조순형 의원은 “민주당 후보로서 적격자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이날 YTN ‘뉴스를 말하다’와의 인터뷰에서 “김홍업 씨는 사면 복권 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은 근신하고 자제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의 자제로서 그것이 국가와 국민에 대한 도덕적 의무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이번 김홍업 씨의 전략 공천은 잘못된 결정”이라며 거듭 주장하는 한편 “오는 4월 3일 전당대회에서 지도부가 선출되면은 한번 재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전대 이후, 민주당 분열 가능성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다만 지금 당 대표를 둘러싸고 경선이 벌어지고 있지만, 그건 민주적인 선의의 경선이기 때문에 누구나 다 승복할 것이고, 지금 당의 분열을 가지고 올만한 뚜렷한 요인은 없다”고 일축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 독자대선후보 선출에 대해 “정개개편이 제대로 성사되지 않거나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서 민주당이 독자적인 길을 가기위해서는 대선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결코 그런 논의가 정개개편 추진이나 통합신당 추진의 저는 결정적인 걸림돌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조 의원은 손학규 전 지사의 탈당에 대해 “적어도 한나라당에 몸 담은지 14년 되고, 거기서 삼손의원, 장관, 도지사까지 지내고, 본인이 정치적으로 성장을 해왔고 또 당에서 키워주고, 그런 정당을 경선을 앞두고 불씨의 탈당을 내는 것은 명분이 없는 정치도의 어긋나는 행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통합신당 추진을 위해 여러 정파들이 손 전 지사와 접촉하는 것에 대해 “물론 가능한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엄연한 사실은 손학규 전 지사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나라당에서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분인데 그에 따른 탈당에 대한 국민적 비판 이런 것을 그대로 둔 채 그렇게 논의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하냐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반(反)한나라당 연합을 위한 '범여권통합신당' 추진 움직임과 관련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통합신당 추진 움직임이 질서 있게 되지 않고 원칙과 명분 없이 진행된다”고 비판하며 “적어도 통합신당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본노선이나 또는 이념이라던가 주요 국가 정책에 대한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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