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발표되는 세계 경쟁력 지수에서 거의 매년 1위를 차지하는 스위스는 모든 국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빈약한 자원과 인구가 겨우 750만 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 국가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안정되고 개방적인 정치·사회·경제체제를 바탕으로 강소국 모델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대외개방형 경제체제, 첨단기술, 우수인력, 풍부한 자본을 바탕으로 화학, 기계·전자, 정밀기기 산업 등에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관광 등 서비스산업 중심으로 국부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라면 어떠한 사업도 마다하지 않고 참여하는 그야말로 혁신의 DNA를 가진 국가이다. 이러한 혁신과 개방의 스위스에는 지리적으로 바다가 없는 산악국가로써 언제나 바다를 그리워하는 나라이다.이런 유럽의 산악국가에서 당시 스위스의 2번째 여성 대통령이었던 Micheline Calmy-Rey가 재임하던 시절(2007~2011)에 혁신적인 일이 일어났다. 그것은 바로 사상최초로 산악국가 스위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아메리카스컵 요트대회에서 우승하는 기념비적인 사건이 발생하였다. 당시 Micheline Calmy-Rey 대통령은 2003년 뿐만 아니라 2007년에도 우승함으로써 “스
산악국가 스위스, 세계2위 해운회사 운영, 해양국가 한국 겨우 세계 8위 해운회사 운영 국토의 대부분이 알프스산맥의 능선에 걸쳐있고 고원과 깊은 계곡의 나라이면서 길고 긴 겨울 때문에 농사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나라, 아름다운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나라 스위스가 세계최고 산업을 갖고 있는 것은 관광산업이다. 또한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그들의 집약된 기술을 응축시켜 세계적인 시계의 나라로 만들어 낸 스위스. 이 곳에 또다른 세계 일류산업이 있으니 그 산업의 이름은 바로 해운산업이다.15세기 대항해 시대를 시작으로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 반드시 존재하였던 무역업을 담당한 해상운송 산업 즉 선박으로 물건을 세계에 실어나르는 것이 바로 해운업이다. 이 해운업에서 세계적인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나라가 있는데 바다도 없는 산악국가 스위스 이다.필자가 한국해양대학교에 입학하였을 당시에 스위스라는 나라에서 바다가 있어야만 운영될 수 있는 해운회사가 있다는 것 자체에 충격을 받았는데, 2013년 현재 MSC라고 하는 스위스 해운회사는 전세계 해운회사 중에서 당당히 세계 2위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회사의 정식명칭은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지
이번달 25일 출범하게 될 박근혜 정부는 1987년 대통령직선제 개헌 이후 최초의 과반 득표 대통령이 되었으며, 반대후보 지지세력까지 함께 이끌어 가야 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지대한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기본적으로 이 나라의 대통령이 잘 되어야 국민 역시 성공할 수 있으니까 반대지지세력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성공하길 적극 협력하여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통령 선거이후에 결과에 승복하고 누구라도 국가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기에 최근에는 조국 서울대 교수, 정봉주 전의원 등 진보진영의 아이콘이라고 불렸던 인사들조차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국민 모두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공 모델을 바라보며 정부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2012년 8월 14일 MBC 100분 토론에서 자신의 롤 모델을 "자기가 불행을 겪었기 때문에 남을 배려할 줄 알았고, 늘 관용의 정신을 갖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국정을 이끌었다"는 이유로 Elizabeth 1세 여왕을 꼽았다. Elizabeth 여왕(1533~1603)은 유럽에서 별 볼일 없던 섬나라 영국을 일약 세계무대의 중심에 놓이게 하는
해양국가 영국의 최초의 여성 수상이며 사상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한 위대한 정치인 Thatcher 수상(1979.5.4~1990.11.28 재임)은 영국인 뿐 만 아니라 전세계 인류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그녀는 노동자 태업에 의한 생산 저하 등의 사회적 병폐인 영국병(British disease)을 혁파하기 위하여 과감한 개혁과 국영기업의 민영화, 복지 축소 등 신자유적 행보로 강력한 반공주의 등을 앞장세워 무려 11년 6개월에 걸친 수상직을 수행하였다. 신의 축복, 영국 '북해유전' 개발로 만성 적자국에서 흑자국으로 전환강력한 리더십의 결과 2000년대 영국 경제호황의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영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수상이 각종 개혁정치와 경제구조 개편을 추진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는 북해에서 발견된 유전의 석유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기 때문이다.영국의 경우에는 석유를 수입해야 하는 신세였지만, 주변의 노르웨이와 덴마크 지역에서 원유가 발견되어 석유 발견의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고 있었다.1938년 북해에도 원유가 매장되어 있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온 후 32년 후인 1970년 10월 19일 에버딘에서 200㎞ 떨어진 북해 Forties지역
이번달 2월 25일이면 박근혜 대통령의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 역대 대통령은 매번 자신의 정치철학과 국정목표를 달성할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키고 특히 정부조직을 이에 맞추어 구성하게 된다. 이번에 출범하게 되는 박근혜 정부는 기존의 정부조직에서 미래창조과학부라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력한 미래개척의 의지를 담은 조직과 함께 해양수산부를 신설하게 된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1996년 설립이후 2008년 폐지되었다가 이번에 부활하는 조직으로서 새로운 정부에서는 해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부산, 전남, 남해안 등 지역의 선거공약에 따른 해양수산부의 부활이라는 시각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정부의 해양정책이 과연 百年大計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의구심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단순히 일부 지역의 선거공약을 이행하는 수준으로 국가조직을 구성한다는 것은 정부조직 구성원칙에도 맞지 않고 대통령 당선자의 국가적 사명 이행에 대한 의지를 폄훼하는 것이다. 따라서 국가적 사명을 달성하기 위하여 정부조직법의 목적인 “국가행정사무의 체계적이고 능률적인 수행(제1조)”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업무범위를 조정하여 국가백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