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을 특검에 제출했던 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검찰이 지켜줄거야”, ”한동훈이 시켜서 태블릿을 했는데 나만 고생이야 억울해” 등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28일, 뉴탐사(강진구 기자, 박대용 기자)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인 윤PD(윤여찬 씨)와 함께 ‘정유라는 왜? 누가 장시호 녹취파일 공개를 막고 있나’라는 제목으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장시호 씨의 해당 발언이 담긴 음성 파일은 장 씨의 파트타임 운전사가 정유라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현재 정 씨가 이 파일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당초 11월 25일에 이 파일을 윤PD에게 전달하기로 약속했으나 이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송 전 대표에 대한 폭로 방송을 했다는 게 윤PD의 주장이다. 단, 이에 앞서 윤PD는 전병덕 변호사와 함께 정유라 씨를 만나 장시호 씨의 음성 파일을 직접 들었다고 밝히고 있다. 윤PD는 “사무실 좁은 공간에서 핸드폰을 정유라 씨가 키고 들려줬다. (장시호 씨는) 술에 만취한 목소리였다. 그 운전하시는 분이 앞에 블랙박스가 있지 않은가. (장 씨는) 뒤에서 전화를 받으니
서울중앙지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태블릿 조작 주장은 허위로 드러났다고 보도한 SBS가 당사자인 변희재 대표의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SBS는 앞서 6월 22일자로 ‘검찰, '태블릿PC 조작설' 거론 송영길에 "터무니없는 막말"’ 제하 보도를 통해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를 인용해 “JTBC 태블릿PC의 경우 국정농단 재판 과정에서 ‘증거 조작 없음’이 확인됐다”며 “증거 조작을 주장한 관련자들도 1심에서 실형을 받고 재판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SBS 반론보도문을 통해 변희재 대표는 “검찰 관계자의 '태블릿PC' 조작 문제에 대한 반박은, 법원의 판단 범위를 초과했거나 구체적인 소송 경과 및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변 대표는 “검찰 관계자는 ‘국정농단 재판 과정에서 증거 조작 없음이 확인됐다’, ‘관련 재판(JTBC의 변희재 본인에 대한 명예훼손 형사사건) 1심에서 증거 조작 주장이 허위로 확인되어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취지의 반박을 하였으나 국정농단 재판과 본인의 재판에서는 검찰에 의한 태블릿PC 조작은 쟁점이 아니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검찰이 태블릿PC를 조작했다는 사실은 새롭게
검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해온 태블릿 조작 관련 주장이 허위로 드러났다고 보도한 문화일보가 관련 변 대표의 반박이 담긴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28일, 문화일보는 앞서 6월 22일자 기사 ‘검찰, 송영길의 증거 조작 주장에 “터무니 없는 막말”’ 제하 기사에서 성명 불상 서울중앙지검 관계자의 “관계 재판에서 JTBC 태블릿과 관련 ‘증거 조작 없음’이 확인됐다”, “장시호 태블릿도 재판 과정에서 문제 되지 않았다”, “태블릿PC 관련 SK텔레콤 가입 신청서가 조작됐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 “검찰이 증거를 조작한다는 것은 아무런 근거도 없다” 등 발언을 보도했다. 변희재 대표는 검찰 측 주장이야말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이다. 변 대표는 이번 문화일보 반론보도를 통해 “기존 재판 과정에서 검찰의 태블릿PC 조작은 쟁점조차 아니어서 판단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변 대표는 “검찰의 태블릿PC(장시호 태블릿) 조작은 다른 소송에서 새롭게 밝혀진 포렌식 감정 결과와 증언 등으로 뒷받침되고 있다”면서 “특히 태블릿PC(JTBC 태블릿) SK텔레콤 가입계약서 조작은 또 다른 소송에서 사실조회 결과와 필적 감정 등을 통해
검찰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데표이사의 태블릿 조작 주장은 허위라고 전했던 아시아경제가 관련 변희재 대표의 반박이 담긴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27일, 아시아경제는 앞서 6월 22일자로 보도한 ‘檢,송영길의 ‘태블릿PC 조작설’ 거론에 “답할 가치도 없는 막말”‘ 제하 기사와 관련해 변희재 대표가 요구한 내용의 반론보도문을 실었다. 아시아경제는 원 기사에서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 검찰 관계자의 발언, “JTBC 태블릿PC의 경우 국정농단 재판 과정에서 ‘증거 조작 없음’이 확인됐다”, “증거 조작을 주장한 관련자들도 1심에서 실형을 받고 재판 중”, “장시호씨의 태블릿PC는 재판 과정에서 문제 되지 않았고 주요 증거로 쓰이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계속 증거 조작을 주장하는 측은 심지어 태블릿PC 관련 SK텔레콤 가입 신청서가 조작됐다며 최태원 SK그룹 회장 집에서까지 시위하고 있다”, “송 전 대표가 이런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언급하며 검찰이 증거를 조작한다고 하는 것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수사팀을 폄훼하고 비난하는 것으로 사실상 막말에 가깝다”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검찰 측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변희재 대표는 이번 아시아경제 반론보
열린민주당(당대표 김상균)이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정부대전청사에 “윤석열, 한동훈은 장시호 태블릿 조작, 즉각 자백하라!”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열린민주당은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타워팰리스 자택, 법무부 과천청사, 창원시청, 경남도청 등에 이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한 바 있다. 관련기사 : [포토] 열린민주당, 창원시청·경남도청 앞에도 ‘한동훈, 태블릿 조작 해명하라’ 현수막 [포토] 열린민주당,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 ‘한동훈, 태블릿 조작 해명하라’ 현수막 게시 열린민주당, 타워팰리스 앞에 ‘한동훈, 태블릿 조작 해명하라’ 현수막 게시
[편집자주] 최대집 전 의사협회 회장의 본 성명은 ‘[성명] 9·4 의정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현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범의료계적, 범사회적 대정부 투쟁을 전면적으로 전개할 것을 제안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것입니다. [최대집 ·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14만 회원 여러분, 오늘 대표자 대회에 회원들을 대표하여 모이신 대표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최대집 인사 드립니다. 오늘 현 정부가 지난 2020.9.4.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의대 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 관련 의정 합의를 일방적으로, 무단적으로, 폭압적으로 파기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직 대한의사협회장인 제가 당시 의정합의의 당사자로서 이 폭거를 도저히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14만 의사들의 뜻을 대변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현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식을 비판하는 국민들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10월 중순, 의대 정원 증원 문제는 2020년 9·4 의정합의에 따라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해서 결정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
익명 검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주장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보도했던 연합뉴스가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의 반박이 담긴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연합뉴스는 24일자로 ‘[반론보도] <검찰 '태블릿PC 조작설' 거론한 송영길에 "터무니없는 막말">’를 통해 ‘최순실 태블릿’ 기기 및 계약서 조작수사 문제와 관련하여 변희재 대표의 입장을 게재했다. 연합뉴스 반론보도문에서 변희재 대표는 “익명 검찰 관계자의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문제에 대한 반박은, 법원의 판단 범위를 초과했거나 구체적인 소송 경과 및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허위 사실”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익명 검찰 관계자는 '국정농단 재판 과정에서 '증거 조작 없음'이 확인됐다', '관련 재판(JTBC의 변희재 본인에 대한 명예훼손 형사사건) 1심에서 증거 조작 주장이 허위로 확인되어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취지의 반박을 하였으나, 국정농단 재판과 본인의 재판에서는 검찰에 의한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은 쟁점조차 아니어서 판단된 바도 없다”며 “검찰이 '최순실 태블릿PC'를 조작했다는 사실은 새롭게 밝혀진 (디지털) 포렌식 감정 결과와 증언 등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정치권에서 제3지대 신당 창당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기본소득당이 제안한 제3지대 ‘개혁연합신당’을 열린민주당에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개혁연합신당’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과도 연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정당이다. 열린민주당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열린민주당은 민주진보진영의 총선 승리를 통한 새로운 개혁 동력을 만들자는 기본소득당의 ‘개혁연합신당’ 제안을 환영하며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진보적 정권교체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린민주당은 “우리 열린민주당은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가치를 논의해왔고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는 연대의 노력을 계속 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열린민주당은 “‘검찰 카르텔’, ‘극우이념 카르텔’, '시장만능주의 카르텔‘ 정권과 맞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진보정치를 바로 세우고 진정한 개혁을 실천하겠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인 23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겠다”며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 등과 연대해 ‘개혁연합신당’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를 비롯한 28인의 태극기‧촛불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과거 국정농단 특검 제4팀 검사들이 관여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제출한 기기) 조작수사 사건을 제보하는 내용의 공문을 더불어민주당 검사범죄대응태스크(TF)에 발송한다. 변희재 대표 등은 24일자로 발송하는 이번 공문을 통해 “윤석열 현 대통령,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 박주성 현 인천지검 제2차장 검사, 김영철 현 대검찰청 반부패 제1과 과장검사, 강백신 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제1부 부장 검사 등 과거 ‘박근혜 국정농단 관련 특검 수사 제4팀’ 소속 검사들에 의해 자행된 장시호 제출 이른바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을 제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들은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은, 당시 대통령 탄핵용으로 기획된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를 은폐하기 위해 자행된,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의 결정판 성격의 조작수사 문제라고 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변 대표 등은 이번 공문에서 당시 특검이 수사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은 입수경위, 제출경위가 모조리 거짓이라고 단언했다. 이들
다음달 15일(금요일) 오후 6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야탑역에서 ‘윤석열 퇴진’을 외치는 제11차 진보·중도·보수 연대 범국민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범국민대회는 윤석열정치검찰독재정권퇴진을위한성남연대, 김용민TV, 미디어워치,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시민기독연대, 민주시민행진, 서울의소리, 올인방송, 송영길TV, 진보중도보수연대 네트워크 등이 공동주최한다. 행사는 김준혁 한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현재 윤석열 정권 검찰과 가장 강하게 맞서 싸우고 있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촛불‧태극기 진영의 올스타들이 이번 행사에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행사 연사로는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 김용민 목사, 김종욱 정치 평론가, 박영기 노무사, 박유진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 시의원, 박진영 시사평론가,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백혜숙 푸르당TV 대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양희삼 목사, 오동현 변호사(검사검사대표), 이은영 이은영TV 대표, 조영환 올인방송 대표, 추승우 노무사,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섭외됐다.
진보좌파 진영에서도 ‘최순실 태블릿’ 조작 사건과 관련해 JTBC 방송사와 손석희 전 앵커의 책임 문제를 정식으로 거론하는 발언이 나오기 시작했다. 친민주당 성향의 유명 작가인 송명훈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송작가TV’는 22일 ‘뉴탐사-한동훈의 아킬레스건이 될 태블릿! 당선 무효각! 수사할 땐 최순실 꺼! 돌려달라하니 이젠 장시호 꺼라 안 줌? 장시호는 미국행 JTBC는 폐지각!’이라는 제하 방송을 통해 전날 방영된 뉴탐사 보도를 인용, ‘최순실 태블릿’ 특종 방송과 관련 JTBC와 손 전 앵커를 비판하는 논평을 내놨다. 이날 송명훈 작가는 패널로 나온 문희정 국제정치평론가와 함께 전날 뉴탐사가 방송한 태블릿 조작 사건 문제를 길게 다뤘다. 문희정 국제정치평론가는 “손석희 사장님 우리한테 왜 그랬는가?”라며 “우리한테 그럴 수 있는가”라고 성토했다. 이에 송 작가는 “(뉴탐사 방송의) 가장 큰 맥락이 JTBC와 손석희의 정말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문 평론가의 말을 받았다. 이어 송 작가는 “사실상 처벌받아야할 정도로 굉장히 큰 여론조작”이라며 “(태블릿이) 검찰 손에 들어가고 난 이후 여러 가지 수정됐다는 부분을 국과수가 확인해줬는데, (JTBC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한동훈의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와 관련해서 또다시 미묘한 입장을 내비춰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22일 JTBC의 선거방송기획단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정영진 사회자, JTBC 류정화 기자, 이상민 크리에이터와 대담을 나누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와의 과거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원래 변희재 대표도 강경 보수 진영 쪽에서 활동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변 대표가 한동훈 장관과 각을 세우면서 진보의 아이콘이 됐고 복잡한 판”이라며 “그렇다고 변희재 대표가 저를 좋아하는 건 아니고, 그리고 또 송영길 대표도 한동훈 장관과 각을 세우고 있고”라고 말했다. 이에 정영진 씨가 “(변희재 대표는) 이준석을 좋아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경멸하고 있다. 이준석을 완전히 배신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하자 이 전 대표는 “근데 저는 변희재 대표를 실제 사석에서 만난 적이 두 번 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러자 정 씨는 “(변 대표가 이 전 대표를) 왜 배신자라고 생각하는지 알려드리겠다”며 “(변 대표 자신이) 사석에서 (이 전 대표를) 만나서 태블릿 관련된 얘기를 쭉 했더니, 이 대표가 공
본지 변희재 대표이사가 윤석열, 한동훈 등을 상대로 이른바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과 관련 손배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재판부가 사건의 주요 쟁점에 대한 증거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재판부는 변 대표가 신청한 ‘문서송부촉탁’을 수용하고 17일자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문서송부촉탁서를 발송했다. 문서송부촉탁은 민사 법원에서 수행하는 증거조사 방법 중 하나다. 증거조사에는 증인신문, 사실조회, 문서송부촉탁, 문서제출명령 등이 있는데, 문서송부촉탁은 해당 문서(종이서류 포함 각종 형태의 기록)를 소지한 측에게 문서를 법원에 제출하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재판 당사자(원고, 피고)가 신청하면 재판부가 판단해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변 대표가 신청한 증거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특검이 이른바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을 압수한 시점에 만든 이미징파일 등 2017년 당시 포렌식 자료다. 해당 태블릿 기기는 특검이 2017년 1월 5일 장시호에게서 제출받아 압수한 후 2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봉인되지 않은 채, 내부의 주요 기록이 대거 삭제되는 등 각종 조작이 일어난 사실이 지난해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태블릿 반환소송 과정에서의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KCFPA)
KBS도 검찰의 대통령 탄핵용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와 관련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입장을 담은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KBS는 지난 6월 22일 ‘‘태블릿 PC’ 조작설 언급한 송영길…검찰 “터무니 없는 막말”‘ 제하 보도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태블릿 조작수사 주장을 두고서 이원석 검찰총장 및 서울중앙지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터무니없는 막말”, “억지 주장”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허위 음모론을 펼치는 언론인으로 보도됐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신청했다. 이후 양측은 변희재 대표의 입장이 담긴 반론보도문을 원 기사 하단에 싣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번 반론보도문 게재를 통해 KBS는 “이원석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의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문제에 대한 반박(‘국정농단 재판, 변희재의 명예훼손 형사사건 1심에서 검찰의 태블릿 조작은 없음이 확인됐다’는 내용)은, 법원의 판단 범위를 초과했거나 구체적인 소송 경과 및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허위 사실”이라는 변희재 대표의 재반박을 소개했다. 아울러 “국정농단 재판과 본인의 재판에서는 검찰에 의한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은 쟁점조차 아니어서 판단된 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