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규탄 결의안, 국방위원 17명중 8명만 찬성, 일부는 출석했다가 표결시 자리비우고, 휴가가고
지난 14일 국회에서는 북한의 핵실험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이날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안에는 285명이 출석하여 단지 185명만이 찬성을 하였으며, 나머지 의원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결의안 채택에 찬성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은 17명의 여·야 국방위 의원들 중 겨우 8명만 결의안에 찬성을 하였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국방위 소속 김종태, 신성범, 유기준, 한기호 의원과 무소속 김형태 의원이 북핵 규탄 결의안에 찬성을 하였고, 김성찬, 송영근, 유정복, 정희수 의원과 국방위 위원장인 유승민 의원은 북핵 규탄 결의안에 찬성을 하지 않은 것이다.
유승민 국방위원장은 아예 국회 출석을 하지 않았으며, 새누리당 김성찬, 송영근, 유정복, 정희수 의원은 국회 출석자 명단에는 이름이 있지만 북핵 규탄 결의안에는 찬성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민주통합당은 김광진, 백군기, 안규백 의원만이 탄핵안에 찬성을 하였고, 그 외 김재윤, 김진표, 이석현, 진성준 의원은 북핵 규탄 결의안에 찬성을 하지 않은 것이다.
김재윤, 진성준 의원은 국회 출석을 했다가 북핵 규탄 결의안에는 찬성을 하지 않았으며 김진표 의원은 불출석, 이석현 의원은 청가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현 의원실 관계자는 이석현 의원은 청가계를 내고 집에서 쉬었다고 밝혔다.
국방장관 인사청문회 이전에 국방위원 자격 심사가 우선, '자격미달자들이 장군을 검증한다고?'
이에 네티즌들은 "휴가를 갔다가도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국가에 위기가 닥쳤으면 바로 복귀를 했어야 하는데, 국방위원이 이런 위기 사항에 휴가를 갔다는 것은 정신머리가 썩어 빠진 것' 이라며 여,야 의원들의 썩은 정신상태에 대해서 분노를 드러내었다.
일부 애국시민들은 "이런 썩은 정신상태의 국방위원들이 수십년간 현장에서 몸으로 나라를 지킨 장군에 대해서 인사청문회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죄없는 사람이 창녀에게 돌을 던지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있듯, 국방위원으로써 한 점 부끄럼 없는 사람만이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에 나서야 한다." 고 밝히면서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의 인사 청문회 전에 국회 국방위원들에 대한 자격 청문회를 먼저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북핵 규탄 결의안에 찬성 안한 국방위원들은 탄핵감, 국방장관 인사청문회 질문자격 박탈해야
북한의 3차 핵실험 실시와 4차 핵실험에 대한 위기감이 돌고 있던 가운데, 정작 국방위원장과 국방위 위원들이 자리를 비우고, 북한 핵실험에 대한 규탄 결의안에는 회의에 참석했다가 자리를 비우는 수법으로 교묘히 찬성을 하지 않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며 안보불감증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통진당 - 민통당 종북연대는 여전히 유효, '대선은 졌지만, 정권 되찾기 연장전 시작'
민주통합당 2011년 4.11 총선에서 종북 통진당과 정책연대를 맺은 바 있으며, 대선에서도 종북세력의 수괴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대신 공격하면서 연합전선을 펼치는 등 종북세력들과 연대를 하였다가 75.8%라는 높은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대선에서 패배한 바 있다.
민주통합당이 과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았거나 사상이 불분명한 의원들을 내세워 유언비어를 살포하며 국방장관 내정자를 낙마시킨다면 영원히 ‘김정은 2중대’란 딱지를 땔 수 없기에 향후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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