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 [이승만TV 위안부의 진실⑫] “위안소 업자와 위안부, 일종의 계약관계에 불과” 주익종 이승만학당 교사(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실장)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 13회차 동영상강의 ‘해방40여 년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없었다’(2019년 5월 19일)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제기되기까지의 역사적 과정을 들여다봤다. 해방 이후 한국정부와 민간사회, 둘 다 위안부를 ‘피해자’로 보지 않았다 영상에서 주 교사는 직접 찍은 수요집회 사진을 보여주면서 참가자 대부분이 10대, 심지어는 초등학생을 단체로 데려온 경우도 있었음을 지적했다. 수요집회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위안부 문제는 한일 간 가장 어려운 외교 현안이다. 주 교사는 한국의 반일주의가 이제는 일본의 혐한을 불러오는 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 교사에 따르면 1990년대 이전엔 현 상황과 전혀 달랐다. 가령, 1952년에 시작해서 1965년에 매듭지어진 국교정상화를 위한 한일회담에서 이른바 ‘위안부 피해’ 문제는 단 한번도 다뤄진 바가 없었다. 만약 한국 정부가 위안부를 식민지배의 피해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었다면 회담 과정에서 최소한 언급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국교정상화가
본지는 태블릿재판 항소심(2018노4088)에서 변호인인 이동환 변호사가 작성한 사실조회신청의 보류에 대한 변호인의견서를 재판부에 24일 제출했다. 이 변호사는 변호인의견서에서 “피고인 측이 제출한 사실조회 4건에 대해 검사는 특별한 이유 없이 신속한 의견 제출이 어렵다 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며 “결국 신청한 사실조회들이 다음 공판이 열리는 9월 10일 이후로 무기한 보류된 것”이라 말했다. 피고인 측이 제출한 사실조회 신청은 총 4건이다. 그 중 6월 15일 신청한 박영수 특검팀에 대한 포렌식 자료요청을 제외하고 나머지 3건은 검찰 측과 관계없는 이동통신사와 카드사에 대한 자료요청이다. 그러므로 사실조회 신청 3건에 대해선 검사에게 협조를 요구하거나 검찰 측에 권한이 있는 자료가 아니다. 이에 이 변호사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당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이 변호사는 ‘무기대등의 원칙’을 예로 들며, “검사의 강력한 수사권에 맞서 피고인이 사용할 대등한 수단은 사실조회 뿐”이라 밝혔다. 그리고 그는 “사실조회마저 검사의 의견을 듣고 사용할지 결정하게 한다면, 상식을 가진 국민 누구나 공정한 재판이 맞는지 의문을 가질 것”이라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일본대사는 16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사건을 두고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은 대실패했다”며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한 때를 맞이했다”고 지적했다. 무토 전 대사는 17일 일본 유력지 ‘슈칸다이아몬드(週刊ダイヤモンド)’가 운영하는 오피니언 사이트 ‘다이아몬드‧온라인(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라는 매체에 “한국 문 대통령의 ‘친북정책 대실패’를 상징하는 개성 폭파, 전 주한대사가 해설(韓国文大統領の 「親北政策大失敗」 を象徴するケソン爆破、元駐韓大使が解説)” 칼럼을 올렸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 가기) 북한의 이번 도발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 무토 마사토시 전 대사는 칼럼 서두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2018년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결과, 남북융화의 상징으로 건립된 것”이라며 “이를 파괴한 것은 한국 정부에 대한 타격을 최대화하겠다는 목적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는 남북관계의 청산을 의미하며 문 정권의 남북정책에 큰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무토 전 대사는 “6월 13일 북조선은 대남사업을 총괄하는 김여정이 북한 인민 대다수가 접하는 노동신문을 통해 한국을
탈북 유튜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언론의 자유가 없는 북한에서 탈출, 대한민국으로 온 탈북자(북한이탈주민·North Korean defectors)들이 너도나도 유튜버가 되어 언론의 자유를 맘껏 누리는 모습이 이채롭다. 다만 검증되지 않은 ‘썰(이야기)’과 이념을 배제한 북한 미화 컨텐츠의 범람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탈북 유튜버 세계의 어두운 단면이다. 성공적인 유튜버, 탈북자들 본지가 최근 3주간 집중 조사한 결과, 탈북자 출신이 하는 구독자 1000명 이상 유튜브 채널은 46개에 달했다. 이 중 구독자 10만 명이 넘는 이른바 ‘실버 버튼(유튜브가 구독자 10만을 달성한 채널에게 수여하는 상)’ 채널만해도 10개에 달했다. 5일 현재 기준으로 구독자수 1위는 강명도TV(구독자 수 약 37만5000명)로, 이어서 2위 정성산TV(33만5000명), 3위 ‘북한사람들’(Humans of North Korea)(18만5000명), 4위 태영호TV(16만7000명), 5위 놀새나라TV(15만1000명), 6위 김흥광튜브(15만명), 7위 배나무배나TV(14만1000명), 8위 강철환TV(13만7000명), 9위 이애란TV(13만4000명), 10위 한송이TV(1
지난 27일 오전 10시(미국 뉴욕 기준 26일 오후 9시) 미디어워치와 미주만민공동회 간 화상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미주만민공동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한국에선 본지 변희재 대표고문과 황의원 대표, 미국에선 미주만민공동회 회원 8명이 참석했다. 미주만민공동회는 미국 내 한인들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미주 중앙일보’에 탄핵무효 전면광고를 게재한 단체로도 알려져 있다. 양측은 앞으로도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과 탄핵무효 관철, 태블릿PC 진상규명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하 화상회의 장면 캡처)
일본인 한반도문제 전문가가 한국 근현대사 여론 형성에 북한 정권이 오랫동안 조직적으로 개입한 역사를 설명한 영상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지한파이며 일본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인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일본 레이타쿠(麗沢)대학 객원교수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 포럼’에 발표자로 참석했다. 해당 포럼은 지난 2017년 11월 13일 세이브코리아 파운데이션(Save Korea Foundation) 주최로 미국 LA의 한 호텔에서 개최한 포럼이다. 니시오카 교수는 먼저 “(탄핵 정국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린치에 가까운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을 언급하며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한국 내 과격한 움직임에 국민들이 동조하는 것을 언급했고 “이는 국민 여론에 대한 북한의 뿌리 깊은 공작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니시오카 교수는 “과거 김정일이 ‘제 6공화국(1987년 성립된 현행 정부 체제)’ 성립을 보며 선거를 통한 대남적화가 가능하다 판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러한 김정일의 교시를 따르는 당시 한국의 종북 세력은 표현의 자유가 본격적을 보장되기 시작한 민주화된 사회에서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과 같은 단체, ‘
일본인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니시오카 쓰토무 교수가 한국 정부와 국제사회에 대북제재 유지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포함, 13개국에 걸쳐있는 강제 납북 피해자들의 송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일본 레이타쿠(麗沢)대학 객원교수는 지난 2월 7일 유튜브 방송 자유북한TV에 출연해 납북자 문제의 역사와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야말로 가장 많은 납북 피해를 본 국가”라면서, “DJ 정부 이후 묻혀버린 납북자 송환 문제를 다시금 이슈화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니시오카 교수는 일본인 강제 납북 문제를 40여 년간 연구하고 송환 운동을 펼친, ‘일본인 납북 전문가’이다. 그는 납북 문제, 특히 ‘요코타 메구미 사건’과 같은 일본인 납북 문제에 매진해 온 선구자적 인물이다. 그리고 그는 아베 신조 현 일본 내각총리대신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주요 브레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니시오카 교수는 방송에서 우리에겐 생소한 일본인 납북 문제에 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일본 언론과 국민도 처음엔 납북자 문제에 대해서 반신반의하는 모습이었다고 회고했다. 일본 언론도 실은 좌경화가 심각하다는 게 그의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