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입학에서 흑인 등 소수인종을 우대하는 정책(Affirmative Action)에 대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연방 대법원이 위헌 판결을 내리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판결로 인해 그간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대학 입시에서 역차별을 당했던 아시아계 학생들이 능력에 걸맞는 대우를 받을 수 있으…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가상대결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으로의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여당인 민주당이 판정승을 거둘 때만 하더라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무난한 재선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여론의 급격한 변화에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비롯해 도널드 트…
최근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미국 동부 지역까지도 지난 주말 내내 대기오염에 시달렸다. 일각에서는 이번 산불의 원인을 ‘기후변화(climate change)’로 규정하면서 환경주의자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과 장기화하는 가뭄으로 인해 산불이 대거 발생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유럽에서 러시아에 대한 경계심이 급속히 높아진 반면, 러시아의 핵심 동맹국인 중국 공산당에 대해서는 아직 전략적 파트너로 보는 유럽인들이 적지 않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소개됐다. 그러면서도 유럽을 겨냥한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 확산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케빈 매카시 연방하원의회 의장이 부채한도(debt-ceiling) 확대에 합의하면서 미국은 일단 디폴트(default) 사태를 피하게 됐고, 전 세계 금융시장은 일시적으로 안정됐다. 하지만 이번 법안으로 인해 미국의 국가부채가 31조달러에 달하게 되면서 장기적인 재정 건…
지난 2016년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사가 부적절했으며, 조작수사였다는 내용의 ‘더럼 보고서(Durham report)’가 공개되면서 정치중립을 어긴 미국 수사기관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FBI의 조작수사에 조 바이든 정부와 미 국세청(IRS)까지 관여했…
지난 2016년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에 대한 FBI의 수사가 부적절했다는 내용의 ‘더럼 보고서(Durham report)’로 인한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앞서 존 더럼 특별검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6년 FBI의 트럼프 대선 캠프 수사에 대해 “분석되지도 검증되지도 않은 채 수집된 그대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권에 처음 도전했던 2016년부터 전세계 좌파언론으로부터 집요한 음해와 명예훼손을 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대표적인 음모론 중 하나는 그의 2016년 대선 캠프와 러시아와 유착했다는 의혹이었다. 하지만 당시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수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