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에서 법무장관을 지냈으나 퇴임 후 트럼프에 대해 시종일관 비판적이었던 윌리엄 바(William Barr) 전 장관이 최근 인터뷰에서 공화당 트럼프 후보보다 극좌파가 미국에 더 위협적인 존재라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바 전 장관은 미국의 유력 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의 앵커 닐 카부토(…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의 격차가 좁혀지기는 했지만, 대선 승패를 결정하는 경합주(swing states)에서는 트럼프의 굳건한 우세가 확인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민주당…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각에서는 미국의 대만 방어 의지가 약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고립주의자(isolationist)에 가까운 그의 성향으로 인해 막대한 전쟁비용을 지출하면서까지 타국을 적극적으로 방어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남부 국경에서의 불법 이민자 문제가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 되고 있다. 특히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들의 대거 유입에 대해 “바이든의 침공(Biden’s Invasion)”이라고 규정하면서 이 쟁점을 두고 더욱 뜨거운 논의가 벌어질 전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날 7조3천억 달러에 달하는 2025년 예산안을 제안하면서 대기업들의 법인세 최저세율을 21%(현행 15%)로 높이고, 상위 0.01%에 해당하는 부자들에게는 소득세 최저세율 25%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부자 증세’ 법안이다. 하지만 바이든 정부의 이번 제안에서…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즈(Intuitive Machines)는 지난달 15일 달 착륙선인 ‘오디세우스’를 달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민간기업이 달 착륙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은 중국 및 러시아와의 우주개발 경쟁에서 한발 앞서갈 수 있게 되었다. 달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의 2023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3.3%로 집계되면서 시장 전망치(2%)를 크게 뛰어넘었다. 미국이 개발도상국이 아닌 선진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의 경제성장이다. 이에 고무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이 ‘역대 최고의 경제(best economy…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비 관련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동맹국을 폄하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있는 한편, 대부분의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과 약속한 국방예산(GDP 대비 2%)을 지출하지 않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