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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고위법관 중 재산총액 1위는 99억8천여만원을, 가장 적은 사람은 1억6천여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법원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고위법관 133명의 재산내역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 2월 고법부장으로 승진한 13명의 재산내역을 최근 추가로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13명의 재산이 공개되면서 기존의 재산총액 순위 1위와 꼴찌가 모두 바뀌었다.

133명 중 재산총액 1위는 조경란 서울고법부장(77억816만원), 최하위는 방극성 광주고법 수석부장(2억3천765만원)이었는데, 새로 13명이 추가되면서 1위는 김동오 부산고법부장(99억8천12만7천원), 최하위는 이한주 광주고법부장(1억6천124만9천원)으로 변경됐다.

김동오 부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강남구 압구정동과 신사동, 삼성동에 100억6천만원 상당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은행채무와 전세금 등 채무 15억원이 있어 재산총액은 99억원대에 머물렀다.

김 부장의 재산 중 상당부분은 상속유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주 광주고법 부장은 아내 명의의 3억2천만원 상당 아파트가 있지만 2억5천여만원의 은행채무가 있어 총 재산이 1억6천여만원으로 기록됐다.

13명 중 1명이 99억원대, 2명이 20억원대, 6명이 10억원대, 4명이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등록했다.

고위법관 133명의 1인당 평균 재산총액은 20억7천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새로 공개된 13명의 평균 재산총액은 18억7천여만원이다.

noano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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