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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증시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거래세 인하 조치에 힘입어 폭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4일 9.29% 오른 3,583.03을 기록하면서 단숨에 3,500선을 회복했고 선전성분지수는 9.59% 오른 12,914.76으로 마감됐다.

외국인도 살 수 있는 B주지수는 255.15로 8.98% 올랐다.

중국 증시는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 거래세 인하 조치로 투자심리가 단번에 회복되면서 개장부터 폭등세로 출발했다.

전체 상장종목의 90%가 상한가를 쳤으며 금융, 광산, 비철금속, 부동산 등 업종이 특히 많이 올랐다.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증권당국의 부양조치를 학소고대해왔다.

지난 20일 보호예수기간이 끝난 비유통주에 대한 증권당국의 매각 제한 조치로 숨통을 틔운 중국 증시는 이날 거래세 인하 조치로 폭발하면서 대반등을 일궈냈다.

이날 조치는 증권당국의 부양의지를 명확히 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신뢰회복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지만 수급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아 부양 조치가 단기 호재에 그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jb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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