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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개인 및 외국인의 치열한 매매공방 끝에 5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이면서 650선 지지에 실패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0.29%) 내린 648.7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와 개인 및 외국인의 매수세가 맞서면서 65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

기관이 10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억원, 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통신서비스(-2.12%), 음식료.담배(-1.54%), 일반전기전자(-1.21%), 제약(-1.01%)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섬유.의류(2.49%), 운송(1.54%), 방송서비스(1.03%)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인터넷주의 경우 NHN(1.07%)과 인터파크(2.18%)는 올랐으나 다음(-1.39%), SK컴즈(-1.71%), CJ인터넷(-2.09%) 등은 내렸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하나로텔레콤(-2.87%)이 600여만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급락했고 성광벤드(-2.55%), 코미팜(-0.65%), 평산(-2.03%), 키움증권(-0.91%) 등도 하락한 반면 메가스터디(0.14%), 태웅(2.18%), 서울반도체(3.99%), 태광(1.65%) 등은 상승했다.

대유베스퍼(14.94%)가 게임하이의 우회상장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현대아이티(7.22%)도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이틀째 급등했다.

반면 스타엠(-14.61%)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했다.

거래량은 4억9천700만주, 거래대금은 1조2천706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14개를 비롯해 36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6개를 포함한 574개 종목이 내렸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진 데다 뚜렷한 상승모멘텀이 없어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당분간 65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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