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순방 성과, 사회현안 등 설명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낮 청와대에서 임채정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한승수 국무총리, 고현철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 대통령이 5부 요인과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2월25일 대통령 취임식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15~21일 미국과 일본 방문 성과를 설명하고, 새 정부의 양대 국정목표인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 방안에 대해 조언을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조기 비준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사회 전반의 현안에 대해서도 5부 요인들과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청와대측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한나라당 현직 의원 가운데 지난 18대 총선 과정에서 낙천, 낙선한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 `위로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낮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통합민주당 손학규, 박상천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오찬회동을 갖고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초당적인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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