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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 철인 3종 경기의 동호인들과 함께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60대 남성이 식인상어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

25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북쪽 솔라나비치의 플레처 코브 지역에서 수영을 하던 데이브 마틴(66)씨가 갑작스레 나타난 백상아리에게 다리를 물리면서 출혈 과다 등으로 사망했다.

매주 금요일 아침이면 동호인들과 모여 수영,사이클,마라톤으로 짜여진 철인3종 경기중 수영 훈련을 해오던 마틴 씨는 이날도 8명과 함께 해변에서 150야드(약 137m) 가량 떨어진 곳에서 헤엄치고 있었으며, 백상아리는 일행으로부터 뒤처져 헤엄치던 마틴 씨를 공격했다.

당시 백상아리는 마틴 씨의 두 다리를 동시에 물었으며 동호인들이 몰려가 간신히 그를 해변으로 구해냈지만 50분뒤인 7시50분께 사망했다.

현지 주민들은 플레처 코브 지역에는 평소에도 상어의 공격 대상이 되곤 하는 물개가 많아지면서 상어 출몰 가능성이 늘 점쳐졌던 곳이었다고 전했다.

is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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