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들에게는 기미나 주근깨는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는 만큼 실제로 큰 흉(?)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빨강머리 앤처럼 귀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백옥같은 피부를 미인의 기준으로 삼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다르다. 예쁘게만 보기에는 기미나 주근깨, 잡티는 ‘시각적’으로 용납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가 많은 얼굴은 우리에게 있어 귀여움보다는 결함으로 취급되기 일쑤다.
기미나 주근깨가 아프고 가려운 등의 피부트러블이 있지는 않지만, 피부가 지저분하게 보이게 되어 타인에게는 조금 아쉬운 인상을, 본인에게는 열등감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미나 주근깨는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대전기미치료전문클리닉 카라클리닉의 정병옥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자.
기미나 주근깨는 간작용, 호르몬, 생체리듬 등의 불균형 등에서 다양하게 원인을 찾을 수 있으며, 자외선의 노출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치료 전에도 이러한 원인에 맞게끔 예방에도 신경 쓰도록 하자.
이어 치료에 대해 살펴보자면, 우선 비교적 치료가 수월한 표피형 기미는 바르는 약과 피부재생술 또는 IPL 시술로 치료하며, 진피형, 혼합형 기미나 주근깨는 ▲바르는 약 ▲먹는 약 ▲피부 박피술 ▲레이저 시술 ▲IPL ▲비타민C이온영동요법 등 보다 복잡한 치료를 요한다.
치료기간은 기미의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일부에서는 수 차례의 시술로 효과를 보이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3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한편 앞서 열거한 방법 외에도 지금까지 기미의 레이저 치료는 ‘레이저 토닝’이 상당히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LT100’레이저를 예로 들어보자. ‘LT100Naturalase’는 기존의 기미, 주근깨 치료와는 달리 진피 아래쪽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원리다.
특히 치료 중간 피부표면에 있는 멜라닌을 자극하지 않으므로 더 검어지는 부분을 보완했으며, 기존의 레이저에 비해 출력이 월등히 높아 혼합형 기미의 치료에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열적인 손상을 줄이고,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기에 시술 기간에도 일상에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기에 기미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호응이 높다.
도움말 = 대전 카라클리닉 정병옥 대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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