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환자가 제일 많이 발생 하는지를 통계로 보면 겨울입니다.12월에서5월까지가 전체 환자에 50%가 넘습니다. 가을, 여름보다는 찬바람이 부는 시기에 비염환자가 늘어납니다.

겨울철에 비염환자가 많은 발생 하는 것은 차갑고 건조한 날씨에 실내외의 온도 편차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코는 외부공기가 가장 먼저 거치는 신체기관이고 들이마신 공기를 몸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로 조절해주고, 공기 안에 이물질도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하는 일이 많은 만큼 탈도 자주 나게 됩니다.

최근에는 특정한 계절뿐만 아니라 환경적 오염된 요인 애완동물을 집안에서 키우면서 환경에 따른 비염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겨울철이나 계절이 바뀌는 온도 편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비염 발생이 쉽기 때문에 마스크로 코에 무리를 들 주면서 따뜻한 공기를 흡입 하도록 해주면 간단한 방법도 비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비염은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코가 막히는 비후성 비염과 콧물을 형성하는 점막이 위축되는 위축성 비염, 대표적인 환경질환인 알레르기 비염 여러 가지가 있고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나 진드기, 동물의 털 등이 원인이어서 최근 환자수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르다. 감기는 콧물이 먼저 나고 재채기와 코막힘 열이 나면서 두통이 일어나기만 보통 1주일 정도면 회복이 되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가 먼저 나오고 맑은 콧물에 코막힘은 있기만 열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1주일이상 같은 증상이 일어나면서 일정한 조건에서 발작적 재채기를 동반 합니다.

이러한 알레르기성 비염은 한방 치료를 통해서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우선 발포요법인 快鼻膏(쾌비고) 시술법으로 치료합니다. 이 쾌비고 시술은 현재 라경찬한의원에 사용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치료율이 높으며 18년이 넘도록 이 요법으로 치료를 해왔습니다.

발포요법으로 침구치료(침과 뜸)를 응용한 것으로 양 미간(眉間;양눈썹사이)의 중앙에 지름 약2mm정도의 고약을 먼저 붙이고 그 위에 약 7mm정도의 불투명한 원형반창고로 덮어주면 치료는 끝이 나는데 시술시간은 1분이면 충분하며 이 고약은 대략 하루정도 지나면 발포(약간의 물집)가 되면 고약을 제거하는 것으로 1치료 요정은 끝나는 것입니다.

치료는 일주일에 한번, 치료횟수는 평균 10회 정도입니다. 고약으로 인한 발포는 일체의 흉터를 남기지 않습니다.

치료율은 좋으며 비강내 비갑개의 부종이 심한 경우(비후성 비염이나, 의인성 비염으로 인한)에는 치료기간이 조금 더 길어지고 치료율도 떨어집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약물요법입니다. 환자의 체질을 감별하여 가장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여 한약을 달여서 먹거나 환(丸;알약)으로 만들어 복용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지만 환자가 소아인 경우에는 한의사와 상담을 하여 적절한 약물로 대처하기도 합니다.

침구요법도 좋은 하나의 치료법입니다. 침구요법은 전통 침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과 약물을 경혈(치료점)에 주입하는 약침요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의 체질에 따라 다른 체질침 그리고 벌을 이용한 봉독요법이 있으며 구법(灸法)은 쑥을 말려 혈자리에 뜸을 하는 것입니다.

이 침구 치료는 약물요법을 능가하는 효과가 있지만 침치료는 침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으로 인해 소아뿐만 아니라 성인조차도 기피하는 경향이 강하여 좋은 치료를 기대하기 어려워 최근 레이저를 이용한 침치료 요법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구법(뜸)은 에 못지않은 효과가 있지만 비염치료시 안면부에 시술하여야 하는 특징 때문에 가흔(흉터)의 우려가 있어서 환자의 동의를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원인을 하고 치료 하면 편안한 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도움말- 라경찬 한의원 라경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