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오전 11시경 미디어다음은 메인화면에 "“영화·만화로 현대사 배워”… 5·18은 알고 5·16은 ‘깜깜’" 이란 기사를 게재하였다. 이 기사는 경향신문이 서울시내 한 고등학교의 한 반 학생 33명에게 질문을 한 것을 기사화 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표본의 수가 너무 적어서 데이터로서 가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목만 보면 마치 학생들 전체의 역사인식이 문제가 있는 것 처럼 보이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결국, ""5·18 민주화운동은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광주에 모여 민주화운동을 한 사건." "5·16 군사쿠데타는 박정희 독재정권에 반대하여 일으킨 쿠데타."" 이 말을 하기 위하여 고등학생 33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디어다음 또한 정치 선동을 위해서 기사로서 가치가 없는 기사를 자의적 판단에 따라 메인화면에 게재하면서 야권의 주장들을 널리 전파하는 스피커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보도기능이 없는 미디어다음이 타사 기사를 자의적으로 편집하는 방법을 통해 여론조작을 시도하고자 하기에, 포털사들의 여론조작 시도를 정부당국은 철저히 관리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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