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다음이 '광주의 딸' 권은희 과장 구하기에 나섰다. 19일 열린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에서 권은희 과장의 오전 진술과 오후 진술이 다르는 등 석연치 않은 모습을 보이자, 여당 의원들이 집중적으로 질문을 하였다. 게다가, 증인으로 나온 서울경찰청 소속 자료분석관들과 권은희 과장의 진술이 엇갈리는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그러자, 20일 오전 10시 20분경 미디어다음은 "표창원 "권은희 집단린치..진실은 다수결 아냐" 란 노컷뉴스의 기사를 자사 메인화면에 게재하면서 '광주의 딸' 권은희 과장 구하기에 나선 것이다. 미디어다음은 자체적으로 메인화면 편집을 하고 있기에, 메인화면에 어떠한 기사를 게재하든지 간에 정치적 목적을 띌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다음은 현재 진행중인 국정조사와 관련하여 좌파매체가 쓴 기사를 메인화면에 게재하는 방법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기에 건전한 여론 조성을 위해서 정부 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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