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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자금지원사업 6개로..관리.창구 단일화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복잡하게 분산된 중소기업정책과 자금지원체계가 대폭 단순화된다.

지식경제부는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회에서 정책집행과 자금지원창구의 개편을 통한 중소기업정책체계 1단계 개편방안을 보고했다.

개편방안에 따르면 현재 지경부가 11개 기관에 위탁해 운영하는 9개 자금지원사업(3천525억원)과 중기청이 1개 기관에 의뢰해 수행하는 13개 사업(2조5천244억원)이 6개 사업으로 통합된다.

아울러 이들 6개 사업의 관리권은 중기청으로, 지원창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으로 단일화된다.

조석 지경부 산업정책관은 "창구 통합으로 수요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주관부처도 중기청으로 단일화돼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체계도 해외 수출지원활동은 코트라가, 국내에서 진행되는 수출지원활동은 중진공으로 집행창구가 통일된다.

이를 위해 국내에 있는 코트라의 11개 국내무역관과 중진공의 4개 해외사무소는 폐쇄되며 중진공이 운영하던 17개 수출인큐베이터와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의 7개 해외IT센터는 코트라로 이관된다.

여타 분야에서도 정책 담당기관이나 집행기구의 단일화가 추진된다.

중기청의 신기술 디자인개발사업은 디자인 주무부처인 지경부로 이관되고 신기술 보육사업과 IT중소기업 창업지원사업 등 지경부가 주관하던 2개 사업은 앞으로 중기청이 맡게 된다.

지경부는 오는 6월까지 중기청 외에 여타 부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까지 단순화하는 2단계 개편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jski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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