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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재판관련

▲손 대표 = 그 동안 이 대통령은 통합과 타협의 정치를 이야기했는데, 대선 당시 정동영 후보가 검찰의 압박을 받고 있고 국회의원들이 소환되고 있는데 대해 국민에게 말씀하신 대로 타협과 통합의 정치를 해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박 대표 = 검찰이 전 대선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의원을 줄줄이 소환해 형사처벌하려 한다. 이것은 전례가 없고, 발전적인 여야 관계 형성에 장기간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 BBK공방은 형사 문제가 아니라 후보 검증을 둘러싼 정치공방이었다. 대선때 정치공방이라 할지라도 허위사실을 조작해 유포한 것이라면 형사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대선후보나 의원들은 김경준이 존재하고 동영상까지 나왔기 때문에 사실로 믿고 한 것이지 허위로 한 것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형사문제가 되기 어렵다. 신당 의원들과 유사한 발언을 한 한나라당 의원들과 친박연대 처리와 형평에 맞지 않는다.

대선 패자쪽의 정치공방을 형사처벌할 경우 재판이 끝날때까지 장기간에 걸쳐 발전적인 여야 관계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큰 틀에서 털고가는 결단을 바란다.

▲이 대통령 = BBK문제를 정치공방으로 제기했던 사람들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우리 정치는 이제 변해야 한다.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선거는 이제 중단돼야 한다. BBK문제를 계획적으로 음해할 목적으로 거론한 사람은 여야를 막론하고 처벌받아야 한다. 야당 탄압이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내 임기 5년 동안 일 제대로 하기도 짧다.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니 너무 걱정안해도 된다. BBK건은 당에서 고발한 것이니 당의 문제다.(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 브리핑)

본인도 정치적으로 고소고발을 많이 당해봤지만, BBK공방은 정치적인 공방으로 본다. 여기 대해서는 당에서 고발한 내용이기 때문에 안 원내대표와 김 원내대표가 점진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바란다. 다만 계획적으로 음해하는 것은 앞으로 없어져야 되지 않겠는가. 본인이 이제 대통령이 됐고 경쟁자가 없는데, 야당 탄압을 해야 한다거나 이런 일은 없을 것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당 대표들이 협의해 주기를 바란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 브리핑)



◇총선 관권선거 논란

▲손 대표 = 선관위, 경찰에 연락을 해도 도통 여당후보에 대해서는 일이 빨리 안되고, 조사가 안 된다.

▲안 원내대표 = 검찰 수사라고 하면 한나라당의 박계동, 진수희 의원도 조사를 받았다. 우리는 오히려 선거 때 후보들로부터 우리가 여당 맞느냐고 하는 항의전화를 많이 받았다. 선관위, 경찰이 우리에게 비협조적이다.

▲이 대통령 = 검찰 총장부터 참여정부가 임명받은 인사가 그대로 있다. 중립적으로 수사를 하지 않겠나.



◇기타 환담

▲손 대표 = 대통령이 일을 너무 열심히 하시니 공무원들이 불만이 많다고 한다. 광화문 일대에는 저녁에 장사가 안 된다고 한다.

▲청와대 배석자 = 오히려 저녁에 술을 안 마시니 건강이 굉장히 좋아지고 집에서도 아주 반겨한다.

▲김 원내대표 = 오늘 메뉴(퓨전중식)가 아주 좋다.

▲청와대 배석자 = 본래 이렇게 좋은 메뉴가 아닌데, 오늘은 특별히 신경을 써서 점심에 와인도 내놓았다. 저희들만 초대해주셨을 때보다 훨씬 신경을 써주신 것 같다.

humane@yna.co.kr

honeybee@yna.co.kr

kyungh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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