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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오리농장서 700여마리 집단폐사..정밀검사



(무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지역에서 6일만에 또 다시 오리 집단폐사가 발생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시 금천면 2만1천여마리를 키우는 강모씨의 오리 농장에서 700여마리가 집단폐사해 이날 오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19일 이후 닭과 오리의 집단폐사가 발생하지 않아 조류인플루엔자(AI)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으나 이번 집단폐사 발생으로 방역당국이 다시 긴장하고 있다.

이번 정밀검사 의뢰로 현재 전남지역에서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는 곳은 집단폐사 등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10곳과 자체의뢰한 4곳, 전북 익산 AI 발생농장에서 토종닭이 유입된 화순 등 모두 15곳에 달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에 집단폐사가 발생한 곳이 AI 첫 발생지인 영암 신북으로부터 10㎞ 경계지역 밖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집단폐사 농장에 대한 간이검사 결과 항체 양성반응이 일부 나오기는 했지만 일반 질병일 가능성도 있다"며 "하지만 발생농장이 광주와 가까운 곳에 있어 기존에 해 오던 방역작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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