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 삼성전자와 소니가 양사의 합작사인 S-LCD를 통해 탕정 LCD 8세대2라인 증설에 공동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LCD TV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하고 양사는 S-LCD를 통해 1조7천957억원의 설비투자를 한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그동안 소니가 10세대 이후 투자를 삼성전자가 아닌 샤프와 함께 진행하기로 하면서 8세대 공동투자 확대에 대한 결정을 미뤄왔으나 LCD 활황에 힘입어 공동투자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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