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변희재, "전여옥은 가장 예의바른 정치인"

''이석우의 열린세상오늘' 인터뷰 요약본




* 9월 26일 PBS 이석우의 열린세상오늘 변희재 대표 인터뷰 요약본


정운찬 총리 문제는 이 대통령이 현재로선 (과거)관행을 문제삼으면 일할 사람이 없다, 솔직히 인정하고 (국민)동의를 구하는 게 맞다"

"지금까지 인사과정과 한국 현대사 7,80년대 상황을 보면 일 잘하면서 흠결 없는 사람을 찾을 가능성이 많지 않아 보인다"

"제가 만난 이른바 정치인 중에서 전여옥 의원만큼 예의가 바른 정치인이 없다"

"언론보도를 보면 아주 표덕스럽고 그래서 언론보도와 내가 보는 현실이 이렇게 다른 사람이 전여옥 의원이다"


"2PM의 박재범 사태는 JYP의 박진영대표가 무책임했던 것이 한 원인"


"박진영대표의 해외사업은 한류의 자연발생적 원인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상"



-------------빅뉴스 변희재 대표 인터뷰 --------------


-변희재 대표는 현 정부와도 가까운 것으로 보이는데 혹시 현 정부로부터 프로젝트를 받는다거나 작업을 의뢰받는다거나 하는지?



저희 인터넷미디어협회가 현 정부와 상당히 가까운 매체가 있는데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단 일원의 지원도 (정부로부터)받은 적이 없다 .저도 의아할 정도인데 그 정도로 협조가 없다.



-특별한 관계인 것처럼 보일따름이지 실상은 각자 소신대로 일하고 있을 따름이다?



(저와)같이 정책을 만든 분들이 정부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 그대로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변희재 대표 주장에서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판논조를 찾기가 어려운데 최근 정운찬 총리 후보자 인준에 부정적 여론이 높은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힐 수 있는지?


정운찬 총리 이전에 검찰총장 인사부터 거의 유사한 문제점들이 터지고 있다. 위장전입, 논문중복게재, 병역문제 , 누가 들어와도 다 이런 문제가 걸리고 있다. 이런 것들이 드러난 계기는 김대중 정권에서 인사청문회가 도입되면서부터, 물론 그 이전에 전두환 정권 때는 더 그랬겠죠. 이번에 더욱이 정운찬 총리후보자는 범이명박 정권의 세력이었던 분이 아니고 다른 동네 분을 모셨왔는데 또 똑 같은 문제가 벌어지고 있으니까 제 생각엔 한국 사회 수준을 일단 인정해야 할 것 같다. 한국 현대사 문제일텐데 지금 해명하는 것을 보면 대부분 관행이었다 , 관행이었다 하는데 잘못된 관행으로 현대사가 움직여 온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인사총책임자인 대통령이 국민앞에서 한국 사회 수준을 인정하고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선언하고 그리고 이 관행을 반드시 바로 잡는데 현재로선 그 (과거)관행을 문제삼으면 일할 사람이 없다 솔직히 인정하고 (국민들)동의를 구하는 게 맞지 않을까 .그런 절차가 필요할 것 같다.

-이중잣대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지금 정부가 이전 정부에 대해 똑같은 사유로 많은 후보자를 낙마시켰는데?

만일 제 방식대로 그것(관행)을 터놓고 인정하자 , 물론 정말 잘 찾으면 일 잘하면서 흠결없는 분들이 계실텐데 지금까지 인사과정이나 한국 현대사 7,80년대 상황을 보면 그럴 가능성이 많지 않아 보인다 .너무나 관행으로 쉽게 온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터놓고 얘기하면서 지난 정권 때 한나라당이 비판한 부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야죠. 그것이 논리에 맞겠죠.

-도덕성의 객관적 기준이 뭐냐? 어디까지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백퍼센트 정말 아무 티끌도 없어야 하는가 아니면 어느 정도까지는 용인해야 하는가 이런 것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보십니까 ?

원칙적으로는 는 단 한가지 흠결도 있어선 안 된다 .공직자는 .총리급이고 장관급은 단 한지도 걸려있으면 안된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걸려있으니까. 이 부분은 정확히 원칙을 정해서 , 원칙적으로 안 된다, 그런데 단 5,60대 이상에서 유능한 분들 보면 대부분 한 두가지 걸려있으니까 그 부분 현실을 인정하고 제 판단으로는 그래도 한국사회가 좀 더 정상적으로 잡혔던 시대는 90년대 넘어와서 부터니까 결국 세대교체를 해야 할 것 같다. 불합리한 관행을 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40대 이하들을 대거 중용하지 않는 이상은 이 문제는 어렵다고 본다.


- 변희재 대표나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나 지금까지 언론상에 또 대중들에게 하는 말씀의 내용이나 성향을 보면 두 분이 닮았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비교를 들어봤는지 또 거기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저는 대학때부터 인터넷 신문사를 창업해서 계속 언론사업을 하고 앞으로도 언론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제 목표고 전여옥 의원은 그야말로 독립논객이었다 .책을 출판하고 독립논객으로 활동하면서 이제는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것인데 저하고는 사실 길은 완전히 다르다. 아마 일반적으로 네티즌들은 2005년도에 네이버하고 싸울 때 전여역 의원이 저희보다 한 달전에 네이버에 소송하고 저희가 한달 뒤에 다른 것 갖고 소송했는데 계속 판결도 전여옥 의원 판결이 나오고 우리가 한달 뒤에 나오고 같이 일을 했고. 정책공조도 같이 협의하고 일을 전여옥 의원하고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까 인터넷 정책부분을 같이하고 있고 글쓰기에서도 저도 공익적 (공격적) 글쓰기를 하니까 (전여옥 의원과) 좀 비슷한 이미지다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로 전여옥의원과 대화 나누거나 교류하십니까?


정책문제로 거의 특히나 노 정권때는 더 많이 만났다 .포털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참 보도를 보면 언론보도를 보면 ,제가 보는 진실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제가 만난 이른바 정치인 중에서 전여옥 의원만큼 예의가 바른 정치인이 없어요. 정말 젊은 친구들에게 존칭 꼬박꼬박쓰고 그렇게 예의바른 분인데 언론보도를 보면 아주 표덕스럽고 그래서 언론보도와 내가 보는 현실이 이렇게 다른 사람이 전 의원이고 . 뭐 제가 보는 것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 .볼 때마다 낯설어요 언론보도를 보다 전여옥 의원 보면.


-전여옥 의원 내용상에 소신이 워낙 뚜렷하다 보니까 그것만 보면 아주 강하게 보일 수도 있지요?

언론보도도 그렇고 댓글을 보면 ,그 댓글에 묘사된 전여옥 의원과 내가 본 전여옥 의원이 너무 다르니까.

-2PM 박재범 사태 때 JYP박진영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는데 ?


제가 그 부분에서 굉장히 분노했던 부분이 네티즌들이 2PM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 리더가 과거에 했다고 하지만 한국인과 한국팬 한국음악을 비하하는 발언이 나왔단 말이죠. 네티즌이 당연히 거기에 대해서 분노를 표하고 네티즌 입장에선 2PM그룹이란 것이 자기들이 소비하는 상품이니까 저 상품을 사지 않겠다고 선언할 수 있는 것이다 . 그런데 그런 문제가 벌어졌을 때 2PM을 실지로 기획하고 움직이는 회사 , JYP 박진영 대표가 나서서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대로 2~3일을 방치시켰다 .그대로 2~3일 방치시키니까 네티즌이 광기라고 욕을 먹어요 .애국귀족 광기라고 . 광기가 아니고 나는 저 작품을 사지 않겠다고 하는 정당한 소비자 운동인데 방치시켰다가 여론이 왔다갔다하니까 박재범을 미국으로 보내는 것도 사실상 방치시켰는데 그 과정에서 박진영 대표가 책임있는 사람이라면 네티즌을 설득시켰어야 한다. 이것은 정말 훈련생 때 했던 것이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설득시켰으면 박재범씨가 미국에 가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팬의 이탈은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는데 (박진영씨가)무책임하게 자기 책임 안 한 부분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박진영 대표하면 젊은 나이에 연예계에서 아주 성공한 사업가이고 가수로도 성공한 능력있는 젊은이란 평가가 많은데?

이번 기회에 제가 박진영 대표의 그동안 강연을 꼼꼼히 검토했는데 , 물론 저하고 안 맞을 부분이 있겠죠, 특히 한류관 자체 ,박진영 대표가 돈을 벌었다기보다는 한류 전도사로서 인정받아서 정치적 역할을 하고 있는데 박진영 대표가 얘기하는 한류관이란 것은 미국이든 중국이든 일본이든 거기에 현지법인 세워서 거기에 통할만한 미국인 키우고 중국인 키우고 일본인 키워서 민족과 국가 색채를 완전히 배제시키고 현지 사업화로 가겠다 이 전략인데 이것은 제가 알고 있는 한류의 자연발생적 원인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상이다 .한류는 일본의 신좌파학자인 와다하루키가 한류를 95년도에 예견했다. 그때는 그것을 갖고 한국인들도 이상하다 했지만 바로 그게 현실화 돼버리까 지금은 그 분석을 다 인정하는데, 한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대한민국의 평화적인 역사, 남의 나라를 침범하지 않는 역사때문에 한국문화를 미국이든 일본이든 중국인이든 자연스럽게 수용할 수 있다. 반대로 일본 재패니메이션이 그렇게 성장했어도 일본이 식민지배했던 동남아나 중국은 못 들어간다. 일본의 역사적 문제때문에. 한국은 어느 나라 들어가든 문제가 없다. 600만명의 한민족 교표들이 전세계 나가 있는데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열풍났을 때도 일본 교포들이 겨울연가 포스터 붙이고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 이런 중요한 역사와 민족의 문제가 한류에 들어가 있는 것인데 이것을 배제하고 나는 가서 현지화전략으로 팔겠다 ?이것이 성공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것이 첫 번째이고 두번째는 박진영 대표의 그런 사업방식은 정부에서 한류를 지원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본인이 가서 돈벌면 되는 것이다.

-지금 인터넷상에선 박재범이 언젠가 다시 돌아올 것이다 . 그때는 보다 더 강력한 인기를 가질 것이다 이런 예상도 있던데?

모든 것은 박진영 대표에게 달려있다 . 내일 당장이라도 박진영 대표가 박재범씨를 데려올 수 있다 .지금 상황은 여론자체가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어렸을 때 훈련이 어려워서 그랬구나 대충 인정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데려올 수 있는데 박진영 대표가 안 데려오면 어쩔 수 없는 거구요. 여론추이보다는 박진영 대표 결단에 달려 있다고 본다.

-끝-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