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각종 언론에서 자신을 단국대 최연소 학과장이라고 소개한 부분에 대해서 단국대로부터 받은 공문을 근거로 들면서 안철수 의원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그 동안 각종 방송에서 자신을 단국대 의대 최연소 학과장이라고 소개를 하였으나, 정작 국회의원 선거 포스터에서는 약력을 삭제하여 '안철수 거짓말' 논란이 증폭된 바 있다.
단국대는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에게 보낸 문서에서 안철수 의원은 학과장이 아니라 학과장 서리를 한 적은 있으며, 그 당시 신분이 전임강사였음을 밝혔다. 그 동안 자신의 허위경력을 바탕으로 하여 다른 경력을 추가시켜 온 안철수 의원이 단국대 최연소 학과장은 커녕 전임강사의 신분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안철수 거짓말' 논란에서 '안철수 사기꾼' 논란으로 사건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안철수 의원이 출연하였던 2009년 황금어장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거짓말을 방송하였다는 이유로 '권고' 조치를 받은 바 있지만, 당시 논란에는 최연소 학과장 부분은 빠져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심의를 할지도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들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어떠한 거짓말들이 탄로날지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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