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의 이석기 의원 등에 대해서 대한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국정원이 체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들에 대해서 국정원과 검찰 공안부의 수사망이 조여오는 것을 느끼고 민주당이 주도한 촛불집회에 참석하여 국정원 해체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2012년 4.11 총선 당시 통합진보당과 정책연대를 맺은 민주당은 난처한 처지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자신들은 국정원 개혁을 외쳤지만, 통합진보당이 국정원 해체를 요구하였고 실제로 통합진보당 당직자들이 내란음모죄로 체포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정책연대를 맺었던 민주당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통합진보당과 정책연대를 맺은 민주당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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