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10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사형수들에 대한 사형집행을 촉구하였다. 김진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9년째 수감 중인 유영철에게는 독방에서 먹이고 입히는데 그동안 1억 8천만원이 들어갔는데 유영철에게 살해당한 유가족들에게는 7천만원 지급됐습니다. 사형수는 교도소에서 근로작업도 부과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법은 사형판결 확정 후 6개월 이내에 집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라고 밝히며 법무부 장관에게 사형수에 대한 사형 집행을 촉구하였다.
또, 김진태 의원은 “법무부장관은 고민하느라 사형 집행을 하지 않을 재량이 없는 겁니다. 법이 마음에 안 들어도 지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 독한 마음도 없이 장관 자리에 앉은 건 아니겠죠? 매번 검토하겠다는 답변만 돌아옵니다. 사형수 불쌍한 거 누가 모릅니까? 그러나 우리의 법질서, 우리의 공적 가치는 누가 지키나요? 저는 왜 이렇게 온동네 악역만 맡아야 하는 걸까요?” 라며 법무부 장관이 고민하지 말고 법에 명시되어 있는데로 법 집행을 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김진태 의원은 현재 58명의 사형수가 있으며 16년째 사형집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의 호소대로 법무부가 사형수들에 대한 사형을 집행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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