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최소 100만원, 최대 6천만원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영범 이사가 PIFF 특별기획으로 열린 ‘스타시스템 대해부’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영범 대표는 관중석 질문인 ‘스타를 만드는데 비용이 얼마나 드는가’에 대해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지만 나의 경우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6천만원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한다”며 “스타를 만드는데 100만원 들었다면 사실 너무 싼거 아닌가”며 관중석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 강연에서 정대표는 “매니저란 연예인에게 있어 부모와 같은 존재이며 연예인과 한시도 떨어져서 생활하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또 정대표는 “한국에선 미국이나 일본보다 뒤늦게 스타시스템이 도입되었다”면서 “스타의 이미지를 통해 수익창출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 스타 매지니먼트다”라고 말했다.
정대표는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의 말을 인용하면서 “현대인은 살과 피로 된 우상을 숭배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자연인이 스타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타매니지먼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끼워팔기’ 잘못사용하면 매우 부정적
정대표는 이나영과 양동근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일명 ‘끼워팔기’에 대해 “’끼워팔기’란 말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러한 경우는 어느정도 상황과 전략이 맞아 떨어지는 경우에만 사용하여야 윈윈전략으로서 효과를 볼수 있는 것”이라며 “잘못 사용할 경우 많은 폐단이 생길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해 부정적 효과도 있음을 명시했다. 실례로 이나영의 이미지 구축을 위한 과정에서 양동근과의 동반 출연을 하게 된 것이 이나영과 양동근의 이미지 구축에 상승효과를 주었다는 것. 정대표는 “이러한 적절한 방법과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도 매니지먼트의 중요한 업무”라고 말했다.
정영범 대표는 “인터넷을 비롯한 많은 미디어들의 등장으로 매니지먼트과정에서 미디어 컨트롤이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인터넷등을 통해 배우의 이미지가 바로 노출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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