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강대국들의 모임인 G7 정상회의가 진행 중이던 지난 5월 18일. 중국 독재자 시진핑은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에 대한 대규모 유무상 원조 계획을 밝혔다. 당시 당나라 복장의 관리와 무희들이 시진핑과 5개국 정상들을 위한 공연을 했다. 일각에…
인공지능(AI) 적용 드론(무인기)이 가상훈련에서 인간 조종자를 ‘임무 수행 방해물’로 판단해 살해했다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AI에 대한 규제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미국 민주당 리치 토레스 하원의원은 AI가 생산한 모든 콘텐츠에 “이 내용은 AI에 의해 생성됐습니다”라고…
리즈 트러스(Liz Truss) 전 영국 총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대만을 방문해 유럽연합 회원국들을 비롯한 전세계 자유진영 국가들에게 중국의 경제적 협박에 대한 대응책으로 ‘경제적 나토’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트러스 전 총리는 중국이 제공하는 경제적 이익으로 인해 자유와 민주주의에…
공산당 1당 독재 국가인 중국은 시진핑의 집권 이후로 더욱 폐쇄적인 사회로 전락했다. 공산당의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한 검열과 감시는 마오쩌둥 시절 수준으로 심각해졌으며, 중국령이면서도 자치를 보장받던 홍콩조차도 사실상 중국 공산당의 직할도시가 됐다. 이처럼 깡패국가(rogue state…
올해 3월, 중국 공산당 정권이 앙숙인 사우디와 이란의 국교 정상화를 중재하면서 중동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이것이 그간 경제교류에 초점을 맞춰온 중국의 중동 접근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시사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미국의 세계 패권의 도전하는 중…
대만 총통 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중국 공산당이 도발 수위를 점차 올리고 있다.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긴장과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면 총통 선거에서 친중 성향인 국민당(KMT)에게 유리해진다는 분석 때문이다. 대만 내부에서도 국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적지 않으며, 지난해 11월 지방선거…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만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자유진영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의 고위급 인사가 대만해협 순찰의 필요성을 주장하자 대만인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앞서 호세프 보렐(Josep Borrell)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최근…
최근 국내에서 발각된 중국 비밀경찰서 ‘동방명주’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의 첩보·선전 공작기관인 공자학원을 추방하라는 애국시민들의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반중·반공 성향 시민단체인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이하 공실본)’와 ‘CCP(중국 공산당)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