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사 4명(박상용·엄희준·강백신·김영철) 탄핵과 관련,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역시 특검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8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저희가 검사 탄핵을 준비하는데 모해위증교사. (검찰이) 증인들을 불러 조작했다는 혐의, (그) 수사 라인에 한동훈 전 장관이 들어가 있다”며 “이것도 사실 특검 대상”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와 장시호 씨간 뒷거래 의혹과 관련 “장시호 카톡도 보고, 유튜브 방송도 봤는데 거의 사실로 믿겨졌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이기도한 김 의원은 검사 탄핵 문제를 법사위에서 엄중하게 묻겠다고도 했다. 관련기사 : 김승원 “변희재 책 읽어… 태블릿 조작, 검찰 전체 석고대죄해야” 野 법제위 간사 “최서원 불러 특검 수사과정서 어떤 불법 있었는지 검증하겠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인 검사 탄핵 추진과 관련, “법사위에서 태블릿에 대한 것도 한번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7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와 함께 ‘매불쇼’ 방송에 나와 국정농단 사건을 언급하며 “만약 박근혜 전 대통령이 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당시 검찰이 혐의를) 더 부풀려 심각하게 망신을 주고 괴롭힌 게 있다면 진영을 떠나 용사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이 의원은 “장시호는 국정농단 수사에서 결정적인 증인 아닌가”라며 “실제로 보면 최서원은 많은 일들을 저질렀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행위를 한 게 없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 사실(최 씨의 위법 행위)을 알고 있었다는 것도 입증된 게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몰랐는데 어떻게 같이 책임을 묻는가. 거기서 결정적인 게 경제공동체 법리였다”며 “이 문제에 대해 보수 내부에서는 ‘이런 사법적 논리가 어딨냐, 이 때까지 이런 법리가 있었는가’라고 반박했는데 그것(경제공동체)을 만들어낸 게 한동훈이고 이를 뒷받침한 게 윤석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보수 입장에서 한동훈 윤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10억 손배소 오늘 결심할까... 증인 채택 여부와 핵심 증거 부재 쟁점'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4민사부(합의)는 오늘(17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 보도와 관련해 제기한 1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재판을 진행한다. 이번 재판에서 가장 주목받는 쟁점은 원고 측이 제기한 첼리스트 박모 씨의 증인 채택 여부다. 당초 오늘 결심할 예정이었으나 증인 채택 여부에 따라 추가 변론 기일이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첼리스트 증인 채택 여부를 둘러싼 공방 원고(한동훈) 측은 최근 제출한 의견서에서 "청담동 술자리의 허위성을 명백히 입증할 수 있도록 청담동 술자리를 최초로 진술한 사람인 박모 씨를 증인으로 채택해 주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더해 원고 측 변호인은 증인 채택과 관련한 추가 의견서를 제출하며 박모 씨의 증언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모 씨는 지난 7월 2일 증인 출석 의향서를 제출하며, "이 사건이 제보자 이모 씨와의 사적 통화에서 제가 거짓말을 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고 밝혔다. 증인 채택 여부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윤석열 NFT' 코인 실소유주 김춘조-장시호 특별 관계 드러나'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 지지 코인으로 포장해 투자자들을 현혹한 베오딕스 코넛코인의 실소유주 김춘조와 장시호 간의 특별한 관계를 입증하는 증거가 포착됐다. 녹취록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두 사람의 긴밀한 관계가 드러났다. 은밀한 관계 자인하는 김춘조 육성 녹취파일 입수 입수된 음성 녹취에서 김춘조는 코인 피해자의 항의에 "장시호와 약혼한 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내 치부를 알려주는 건 정리할 의지가 있는 것"이라며 자신과 장시호의 관계를 인정했다. 이는 김춘조가 이전 취재에서 장시호와의 관계를 부인했던 것과 상반되는 발언이다. 장시호의 협박성 메시지 장시호가 지인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에서도 김춘조와의 특별한 관계가 드러났다. 장시호는 "춘조랑 나랑 무슨 사이인지 잘 알고 상황 판단해라"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부회장 보는 거랑 다르게 무서운 사람이다"라며 코인 피해 호소를 막으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는 UPI가 보도한 "이 정부에서 어설프게 건드리면 큰 코닥친다"는 협박성 발언과 맥을 같이한다. 베오
검찰이 장시호의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입수경위 알리바이가 담긴 윤석열·한동훈 특검의 CCTV 수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수사보고의 내용이 기존에 장 씨가 밝혀온 태블릿 입수시점과 다른 것은 물론, 무엇보다 CCTV상으로 장 씨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본지는 최근 특검 수사보고서를 하나 입수했다. 이 수사보고서는 올해 3월 25일 서울중앙지검이 최서원의 태블릿 반환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문서제출명령신청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제출한 것으로, 과거 장시호가 최서원의 자택을 출입하는 장면이 담겼다는 CCTV 영상 관련 수사보고서다. 과거 윤석열·한동훈 특검은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은 2016년 10월‘경’ 장시호에 의해 최서원의 자택 청담동 브라운스톤레전드에서 입수된 것이라고 수사결과를 전했던 바 있다. 이같은 태블릿 입수경위는 국민들이 태블릿을 최 씨의 것으로 인식하게 만든 결정적 사유였다. 당시 특검은 태블릿 입수장소를 청담동 브라운스톤레전드로 특정하는 진술을 장시호로부터 받아냈으며, 실제 장시호가 브라운스톤레전드에 출입하는 장면이 찍힌 CCTV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검찰은 정작 CCTV 수사 내용을 지난 8년 동안이나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미디어워치의 변희재 대표이사와 황의원·이우희·오문영 기자가 현 재판부에서는 방어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유로 법관 기피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지난 15일, 미디어워치 측 법률대리인 이동환 변호사는 법관 기피신청서를 통해 “증거재판주의를 비롯해 무기대등의 원칙, 피고인 우선주의 같은 원칙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방어권 보장을 제4-2형사부(나)에서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2형사부(나)의 2018노4088 사건에 관해 ‘엄철, 이훈재, 양지정 등 법관 3인에 대한 기피신청은 이유 있다’라는 결정을 구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워치 측은 “법관은 5월 30일 공판에서 피고인의 증거개시 신청을 기각하고, 기존에 채택된 증인신문까지 모두 취소한다고 통보하면서 피고인이 명예훼손 해당 내용을 발언한 시점은 2018년 이전이므로 이 재판에서는 2018년 당시를 기준으로 밝혀진 사실과 기록을 갖고서 판단해야 한다는 법리를 내세웠다”며 당시 재판부의 결정을 조목조목 반박해 나갔다. 이동환 변호사는 변희재 대표 등 피고인들이 ‘태블릿 조작’ 사안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선 최서원 씨가 “이번 청문회에 출석하고자 하는 이유는 태블릿의 조작을 밝히기 위함”이라고 단언했다. 최 씨는 지난 14일 미디어워치 앞으로 보내온 옥중서신을 통해 “청문회에 나간다는 이유는 제2의 국정농단 수사나 조사, 질문에 답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걸 일일이 변명해서 지금 8년 동안이나 긴 세월 수감생활하면서 얻은 병과 고통, 아이들의 무너진 삶이 보상받을 수 있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장시호와 김영철 검사와의 짜고 치는 조작극에 다시 그걸 재연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라며 “그 둘은 이미 선을 넘은 사람들이다. 어떻게 질문을 하면 바로 답을 정리하고 카톡으로 사과를 했다고 그걸 증거로 제출하는 김영철 검사의 행태에 분노해 출석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청문회 출석이 더불어민주당이나 다른 야당이 본인들의 과거의 문제가 털릴까봐 두려워서 뭉그적거리면 출석을 안 할 것”이라며 “안민석 재판도 8월 29일로 잡혀있어서 일정소화 하기가 허리디스크가 심해 어려우니 조속히 결정 바란다”고 역설했다. 최서원 씨는 “이번 청문회 출석은 태블릿의 진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토머스 매슈 크룩스로부터 총격을 당해 죽음의 위기를 넘긴 이후로, 그간 트럼프를 히틀러에 비유하면서 비난하던 민주당 인사들조차도 일단은 크룩스의 정치테러를 규탄하며 트럼프의 쾌유를 기원하는 분위기다. 갈 데까지 간 이번 정치테러는 돌발적이고 예외적인 일이 아니라, 지난 2016년 대선 이후로 공화당과 자유우파를 과도하게 비난해 온 미국 민주당 및 극좌파 지지자들이 조성한 살벌한 정치풍토 때문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최근 여러 공화당 인사들이 극좌파로부터 테러를 당해 왔다. 미국의 자유우파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14일(현지시간) 에디터인 크리스토퍼 트레모글리(Christopher Tremoglie)의 칼럼 “공화당 정치인에 대한 폭력은 계속된다(Violence against GOP politicians continues)”를 게재했다. 칼럼은 스티브 스칼리스 하원 원내총무, 랜드 폴 상원의원, 리 젤딘 전 하원의원 등 최근 좌익으로부터 테러를 당한 공화당 정치인들의 실명을 언급한 후 지난 13일에 있었던 트럼프 암살 시도 역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과거 구속 상태인 장시호 씨의 아들 생일 파티를 검사실에서 열어줬다는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해당 의혹을 제기한 뉴탐사는 “김영철 검사의 해명은 핵심을 벗어난 물타기”라고 재반박했다. 지난 15일 뉴탐사는 입장문을 통해 “뉴탐사 보도는 장시호 씨가 ‘검사실’로 불려갔다고 했을 뿐, ‘김영철 검사실’이라고 특정하지 않았다”며 “김영철 검사가 굳이 ‘특검 검사실’을 언급한 것은 의도적 오독이거나 허위주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실 방문은 얼마든지 다른 담당 검사실 일 수 있다. 김영철 검사의 해명은 핵심을 벗어난 물타기”라며 “2018년 2월 당시 김영철 검사를 제외하고, 장시호 녹취 파일에 등장하는 특검 검사들(김창진, 박주성, 강백신)이 모두 서울중앙지검에 근무중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보도의 제보자 A씨는 장시호 씨와 함께 수감된 경험이 있는 인물”이라며 “그의 증언은 직접 경험과 목격에 기반한 것으로, 신뢰성을 문제 삼는 것은 본질을 흐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뉴탐사는 “(김영철 검사와 장시호 사이 밀회 장소인) '에어비앤비 예약' 관련 증거는 장시호 씨와 김영철 검사 간 의혹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물증”이라며
[ 황의원 · 미디어워치 편집국장 ] 과거 윤석열·한동훈 특검은 장시호가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을 특검에 제출하기 전부터 어떤 증거가 자신들에게 제출되어야 하는지, 또 그것이 어떤 장소에서 장 씨에 의해 입수된 것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기대를 사전에 장 씨 본인에게 묵시적으로 다 전달했다. 이에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 증거는 그 출처 등이 특검의 기대에 맞춘 내용일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이 증거의 진실성은 믿을 수가 없다. 한마디로, 장시호 제출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은 특검의, 특검에 의한, 특검을 위한 증거에 불과하다. 이것이 바로 태블릿 조작수사의 진실이다. * * * 2017년 1월초 박근혜 탄핵 정국에서 윤석열·한동훈 특검이 공개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은 특히 이 증거의 제출자가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친인척이자 최측근 장시호라는 점에서 크나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특검이 장시호 제출 ‘제2의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하여 무척 강조했던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특검은 당시 구속돼 있던 장시호에게 태블릿 증거 제출 문제로 그 어떤 압박이나 회유, 요구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장시호가 순전히 ‘자발적으로’ 태블릿을 제출했고 최서원의 소유
[편집자주] 김영철 북부지검 차장검사.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사 탄핵안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현직 검사 4인 중 한 사람으로, 과거 윤석열·한동훈 특검의 ‘국정농단’ 사건 수사 과정에서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에게 모해위증*을 사주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사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장시호와 관련해 국민들의 시선을 가장 크게 끌었던 것이 바로 장 씨가 특검에 제출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이다. 이에 김 검사의 장 씨에 대한 모해위증교사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저 ‘제2의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한 수사는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본지는 김영철 검사 탄핵 청문회 정국을 맞아 최근 자체 탐사취재를 통해 밝혀낸, 과거 특검이 태블릿 조작수사를 저질렀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근거들을 공개한다. * 형사사건 또는 징계사건에 관하여 피고인·피의자 또는 징계혐의자를 모해할 목적으로 법정에서 법률에 따라 선서한 증인이 허위 진술을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형법 152조 2항) [ 황의원 · 미디어워치 편집국장 ] 장시호의 변호인 이지훈 변호사는 장시호의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입수시점에 대해서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였다. 장시호의 변호인 이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청담술자리 이미키 패소에 외통수 몰린 한동훈'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한동훈 전 장관, 댓글팀 운영 의혹으로 추가 곤경 한동훈 전 장관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이어 댓글팀 운영 의혹으로 추가 곤경에 처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한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댓글팀을 운영했다며 관련 증거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한 장관의 활약상을 보고하고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의혹은 단순한 여론 관리를 넘어 공직자의 권력 남용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현직 법무부 장관이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조직적인 여론 조작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대선 때 있던 애들 좀 쓰시죠"라며 한동훈 장관을 겨냥해 과거 국정원의 댓글 조작 사건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했다. 이러한 상황은 당권 도전에 나선 한동훈 전 장관의 정치적 입지를 더욱 좁히고 있다. 이미키 씨 손해배상 청구 기각, 법원 "대통령과 법무장관이 해명해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2일 카페 '이아' 대표인 가수 이미키 씨가 강진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와 장시호 씨간 뒷거래 의혹에 대해 “장시호 카톡도 보고, 유튜브 방송도 봤는데 거의 사실로 믿겨졌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 의원은 12일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검사 4인(강백신·김영철·박상용·엄희준) 탄핵 문제와 관련, “법사위에서 엄중하게 묻고 바로 잡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와 함께 방송에 나선 김 의원은 변 대표가 저술한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를 읽었다고 밝히며 “판사 출신인 제가 볼 때 깜짝 놀랐다.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유례없는 고문보다 심한 조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 전체가 발칵 뒤집히고 석고대죄 해야 한다”며 “(검찰이 태블릿을 보관하던 중) 얼굴 (사진)이 찍힌 게 있다. (검찰이 태블릿을) 만졌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지 않냐”고 역설했다. 이어 “검찰은 휴대전화의 압수수색 범위만 봐야하는데, 그 전체를 디넷(대검찰청 전국디지털수사망)에다가 넣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쓴다고 한다”며 “그 정도로 신뢰성을 잃은 검찰이 태블릿 장난치는 것이야 일도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청담술자리 조작수사 마지막 퍼즐 티케 여사장 “이세창이 왔다간 걸로 해달라 부탁했다”'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경찰 송치 결정서 뒤집는 증언 나와... 조작 수사 의혹 제기돼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핵심 장소로 지목된 티케 술집 여사장이 "청담동 술자리가 티케에서 없었다"고 증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경찰의 송치 결정서 내용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수사 과정에서의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 송치 결정서 vs 여사장 증언 경찰은 2023년 10월 23일자 송치 결정서에서 2022년 7월 19일 청담동 술자리가 티케에서 있었다고 명시했다. 첼리스트 역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티케에서의 술자리를 주장해왔다. 그러나 티케 술집 여사장 이모(52) 씨는 "그날 술자리는 실제 티케에서 없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이세창 전 총재 측에서 '티케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해달라'고 부탁해 그렇게 말했다"고 증언했다. 특히 이 씨는 "이세창이 우리 가게를 찍었다"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이는 실제 술자리가 다른 곳에서 있었으나, 이세창 측이 티케를 장소로 지목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