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국-대만-일본 국교정상화 선언식이 8월 24일 오후 3시, 덕수궁 상연재 컨퍼런스 8번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차이나바이러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 니시오카 쓰토무 일본 레이타쿠 대학 교수, 조너선 맨소프 ‘판다의 발톱, 캐나다에 침투한 중국 공산당’ 저자가 영상으로 격려사를 보내왔다. 이번 대선에 출마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현장에서 축사를 했다. 이날 최대집 후보는 대만과 일본을 “중국과 북한의 독재폭정체제에 함께 맞서고 있는, 미국을 제외한다면 우리의 최대 우방국”이라고 지칭했다. 최 후보는 “이 두 나라는 6.25 남침 전쟁에도 비공식적으로 참전국 중 최대 규모로 참전해주어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냉전시절에도 물심양면 우리를 도왔다”며 “그런 대만, 일본과의 국교정상화를 (정부가 아닌) 민간에서 이렇게 선언해야 한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 최 후보는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공을 겨냥해 “북한이 스스로 붕괴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우리 자유세력이 북한을 자유 지역으로 해방시키기 위해서라도 중국 정부가 포용적 외교 정책
대만 민주화의 주역이며 현재 한국과 대만의 우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에 대한 영화가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28일(토)과 31일(화)에 상영될 예정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대만 젠웨이쓰 감독의 1997년작 영화 “되돌아본 길 - 여성 정치참여의 자취(Echo with Women's Voices Their Involvement in Political Movements)”를 이날 상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에서는 페미니스트들이 극좌 정치세력과 결탁하면서 역으로 젊은 남성들을 탄압하는 등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지만, 이 영화가 다룬 1970년대와 1980년대는 한국과 대만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여성인권이 열악하던 시기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 30년 동안의 대만 여성 운동과 여성의 정치 참여를 살펴보는 내용으로, 두 차례 부총통을 지낸 걸출한 여성 운동가이자 정치가인 뤼슈렌이 메이리다오 사건으로 투옥된 후 후배 정치인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읽으면서 시작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인 황미요조 씨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영화 소개자료에서 “뤼슈렌이 유학에서 돌아왔을 때 대만 여
※ 본 콘텐츠는 군함도 문제와 관련 일본 측 정보센터 전시 내용의 시정을 요구한 제44차 유네스코 결의에 대한 가토 고코(加藤康子) 일본 산업유산국민회의(産業遺産国民会議) 전무이사의 또다른 반박 입장문(‘한국 편향의 유네스코 결의와 보고서(韓国と活動家の主張によりそうユネスコ決議と報告書)’)이다. 일본 군함도(하시마) 측 당사자의 정확한 입장을 알린다는 차원에서 일본 국가기본문제연구소(国家基本問題研究所)에 올라온 입장문 전문을 번역 소개한다. (번역 : 요시다 켄지) 한국 편향의 유네스코 결의와 보고서 (韓国と活動家の主張によりそうユネスコ決議と報告書) 나가사키 시의 하시마 탄갱(통칭・군함도)을 포함한 세계문화유산 ‘메이지 일본의 산업 혁명 유산’에 관하여 유엔 교육과학문화 기관(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 22일, 전시 징용 조선인 노동자에 관한 ‘산업정보센터’의 설명이 불충분하다며 ‘강한 유감’을 담은 결의를 채택했다. 결의에 포함된 유네스코와 이코모스(국제기념물유산회의)의 합동 조사 보고서에는, 일본 정부가 유산의 전체상(全体像)을 소개하는 데 있어서 도쿄도 신주쿠에 설치한 산업유산정보 센터의 군함도 탄갱의 전시가 “희생자의 기억을 기록하는” 조치로서는
수업중 위안부 문제 관련 발언으로 기소된 연세대 류석춘 교수의 형사재판이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노엄 촘스키 MIT 명예교수,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류 교수를 기소한 한국 검찰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유력 언론에서도 이 재판에 대해 대서특필한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주류 언론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이하 WSJ)’은 21일자(현지시간) 인터넷판에 티모시 W 마틴(Timothy W. Martin) 기자와 윤다슬 기자가 공동작성한 “대학교수가 위안부 관련 강의로 기소되면서 학문의 자유에 대한 논의 촉발(Professor’s ‘Comfort-Women’ Lecture Gets Him Indicted—And Sparks Debate on Academic Freedom)” 제하 기사를 게재했다. WSJ는 연세대 류석춘 교수가 지난 2019년 가을학기 수업중에 했던 위안부 문제 관련 발언을 한 학생이 녹취해서 퍼뜨려서 연세대가 류 교수에게 정직 처분을 내린 사실을 소개했다. WSJ는 이어 “이로 인해 그는 대학에서의 학문적 자유에 대한 국제적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고 덧붙였다. WS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이 오는 24일로 예정된 미디어워치 주최 ‘제 3회차 한국-대만-일본 국교정상화 선언식’에 축전을 보내왔다. 뤼 전 부총통은 축전 서두에서 한국이 지난 7월 무역개발회의(UNCTAD)에 의해 선진국으로 선포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한국인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이것은 전 세계에서 유엔 결의에 의해 국가 위상이 향상된 첫 사례로, 저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뤼 전 부총통은 자신이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로 접종한 후 일본이 대만에 기증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2차로 접종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이 아름다운 결합은 바로 한국, 일본, 대만, 3자가 한층 더 결속하여 동아시아의 ‘골든 트라이앵글(황금 삼각지대)’이 될 수 있다는 상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뤼 전 부총통은 대한민국이 북쪽으로는 북한, 서쪽으로는 중국, 더 나아가서는 러시아까지, 전 세계 가장 주요한 세 개 사회주의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는 상황을 가리키면서 이에 대해 “대한민국의 생존발전에 있어 하나의 도전일 것이며, 또 쉴 틈이 없는 시험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런
제3차 한국-대만-일본 국교정상화 선언식이 오는 8월 24일 오후 3시, 덕수궁 상연재 컨퍼런스 8번홀에서 열린다.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은 한국이 중공과 수교를 맺기 위해 대만대사관에 철수를 통보한 날인 1992년 8월 24일을 상기하자는 차원에서 2019년부터 매년 8월 24일마다 대만과의 국교정상화를 정치권에 촉구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선언식은 특별히 ‘중국 공산당 패권에 도전하는 한국, 대만, 일본, 그리고 캐나다’라는 주제 하에 관련 책들에 대한 서평과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이번 선언식에도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뤼 전 부총통이 집필한, 양안(대만과 중국) 관계를 다룬 책 '대만은 왜 중국에 맞서는가(兩岸恩怨如何了?)'는 9월 중 한국어판이 미디어워치 출판사를 통해 출간될 예정이다.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일본 레이타쿠 대학 교수도 중국 공산당의 한·일 이간질을 위한 위안부 문제 공작에 대한 비판 내용으로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니시오카 교수는 최근 미디어워치 출판사를 통해 ‘한국 정부와 언론이 말하지 않는 위안부 문제의 진실(よくわかる慰安婦問題)’을 출간한 바 있다.
※ 본 칼럼은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겟칸하나다(月刊Hanada)’ 2021년 5월호에 게재된 시마다 요이치(島田洋一) 후쿠이(福井)현립대 교수의 ‘베이징 제노사이드 올림픽을 보이콧 하라!(北京ジェノサイド五輪をボイコットせよ)’를 ‘겟칸하나다’ 측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입니다. (번역 : 요시다 켄지) 베이징 제노사이드 올림픽을 보이콧 하라 (北京ジェノサイド五輪をボイコットせよ) [필자소개] 시마다 요이치(島田洋一)는 후쿠이(福井)현립대 교수이자 국가기본문제연구소 평의원·기획위원, 납치피해자를 구출하는 전국협의회(拉致被害者を救う会全国協議会) 부회장이다. 1957년 오사카에 출생했다. 교토대 대학원 법학 연구과 정치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저서로 ‘미국·북조선 항쟁사(アメリカ・北朝鮮抗争史)’ 등 다수가 있다. 중국 공산당에 ‘프로파간다의 승리’를 안겨선 안 된다 미국에서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개최지 변경과 아울러 보이콧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유력 보수 정치인을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다. 포문을 연 건 폼페이오(Mike Pompeo) 전 국무장관이다. 그는 올해 2월 16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절한 인권 억압이 계속되고 있는 중국에서 올
노엄 촘스키 MIT 명예교수,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교수를 포함한 미국 주도 한미일 석학들이, 학교 수업 중 발언 내용을 문제 삼아 류석춘 교수를 기소한 한국 검찰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석학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의 류석춘 교수에 대한 검찰 기소와 관련, 저희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13일자로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歴史認識問題研究会)에도 한국어, 영어, 일어판이 각각 공개됐다. 류 교수는 2019년 9월 자신의 수업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을 했다. 검찰은 이 발언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며 류 교수를 기소했다. 이와 관련 석학들은 “류 교수는 강의 중에 역사적 문제로 단지 자신의 생각을 말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류 교수는 30년 동안 이어져 온 위안부 문제에 대한 통념에 대해서 (다양한 증거에 의거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반론을 소개했을 뿐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석학들은 “저희는 이번 한국 검찰의 기소가 한국 고등교육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몇 년동안 한국의 고등교육 시스템 또한 한층 발전해 왔으며, 오늘날에는 전 세계의 학생
대선출마를 선언한 최대집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0시 40분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를 방문, 현재 모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사면허 취소 처분을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조민 씨의 모친인 정경심 서울대학교 교수가 최근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8월 중 열리게 될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여부에 관한 부산대 관계 회의와 고려대학교 관계 회의에서는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입학 취소 처분이 내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최 후보는 이날 “부산대 의전원에서 입학 취소 처분이 내려진 이후 즉시 보건복지부에서 의사면허 취소 처분을 하여야 하는데 이에 대한 행정처분의 전례와 대법원 판례 등이 적어도 현재까지 조사한 바로는 없다”며 보건복지부가 의사면허 취소 처분을 주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최 후보는 “오늘 보건복지부 장관에 의사면허 취소 처분의 민원을 제기하는 것은 이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명확한 입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만약 부산대 의전원의 입학 취소 처분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가 의사면허 취소 처분 조치를 미룬다면 실효적인 법적 대응에 즉각 나서야 한다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에서 국내 1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역사연구서 표지에 ‘검열 딱지’를 붙였다가 저자들에게 피소당했다. 13일, 이영훈 교수 등 ‘반일 종족주의’의 저자 5명은 “동 도서에 불법적인 비방 스티커를 부착한 파주시 중앙도서관 직원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2019년 8월 말 ‘반일 종족주의’ 도서에 대하여 ‘논란이 있는 도서이므로 제한 구입 및 열람 안내문 부착’을 결정하고, 책에 ‘본 도서의 역사적 관점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책입니다. 다음의 책도 참고하셔서 함께 보시길 권해드립니다’라며 사실상 책을 보지 말라고 권고하는 스티커를 부착하였다”고 항의했다. 저자들은 이러한 ‘검열 딱지’ 부착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한다. 이영훈 교수가 설립한 이승만학당은 뒤늦게 이를 인지하고 2021년 7월 항의했다. ‘검열 딱지’는 근 2년간 도서에 부착돼 수많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노출된 이후였다. 저자들은 “시립 공공도서관이 전문 연구자들의 연구서를 임의로 문제 도서로 판단하여 그 구입 수량을 제한한 것은 사실상의 도서검열제를 행한 것으로 헌법상의 기본권인 출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 것”
2020년 5월 7일 대구의 한 카페. 소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씨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저는 수요 데모를 마칠랍니다.” 30년 동안 이어온 수요집회를 중단하겠다는 폭탄선언이었다. 일본군 위안부 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이용수씨는 이처럼 늘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위안부 문제를 알리겠다며 일본 대사관 앞에서 할복 자살극을 벌이는가 하면, 과거 교학사 사태 때는 항의 차 모여고를 방문해 역사 인식도 없으면서 무슨 역사교육이냐고 교장선생님에게 호통도 쳤다. 또,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반대, 박근혜대통령 탄핵 주장, 성주 사드 기지 건설 반대, 국회 비례대표 출마 선언,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포옹하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는 등 정치적으로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씨는 국외로는 미국과 프랑스 의회에서 위안부 이력을 증언하고, 위안부 관련 자료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유럽을 방문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이러한 활약상이 소재가 되어 ‘아이캔스피크’라는 영화 속 실제 모델이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현 정권 출범 이후로는 해마다 청와대에 초청을 받는 자타공인의 국가 원로급 인사가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이용수씨의 위안부 이력에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책이 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과거에 한일우호 인사 등을 비난하며 쓴 “토착왜구” 발언과 관련해 모욕죄 혐의로 피소됐다. 11일,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는 황의원 본지 대표와 공동 고소인 자격으로 김태년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종로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태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시절인 올해 2월에 김병헌 대표와 황의원 대표 등이 위안부 문제 논문을 쓴 하버드대학 램자이어 교수에 대한 옹호 성명을 발표했던 일을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논의 주제로 다뤘다. 현장에서 김 의원은 “이런 사람들은 극우 인사가 아니라 매국노라고 말해도 부족하다”면서 “토착왜구인 것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으며 이 발언은 언론을 통해 널리 보도됐다. 이번 고소에 앞장선 김병헌 대표는 “‘토착왜구’ 운운은 우리 헌법과 일본 헌법, 그리고 유엔 헌장 등에서 금하는 반인륜적 인종차별 발언”이라면서 “대한민국의 국격상 더 이상 이런 저질 발언이 횡행하지 않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김 의원에게 분명한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이번 고소 취지를 밝혔다. 황의원 대표는 “김 의원은 위안부 문제의 진상에 대해선 아무 것도 모르는 주제에 ‘매국노’, ‘토착왜구’ 운운하는 막말을 우
일본의 대표적인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국가기본문제연구소(이사장 사쿠라이 요시코(櫻井よしこ), 이하 ‘국기연’)가 MBC 방송사에 대해서 이사장 명의로 공개적으로 항의하는 성명을 11일자로 발표했다. 10일자로 방송된 MBC ‘PD수첩’ 프로그램, ‘부당거래, 국정원과 日극우’편은, 한국의 국정원과 일본의 국기연이 한국내 위안부 단체나 독도 단체 대응와 관련하여 정보와 금전 등을 매개로 지속적으로 ‘부당거래’를 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기연은 이번 성명을 통해 이같은 MBC 보도 내용은 허위라고 반박했다. 국기연은 “(MBC측이) 구체적인 증거도 제시하지 않은 체, 국기연이 국정원으로부터 정보와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고 단언했다”면서 “국기연은 국정원을 포함 그 어떠한 외국 정부 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국기연은 이어서 “한국 공영방송국인 MBC의 일련의 보도는 명예훼손에 해당하며 용납할 수 없다”면서 “단호히 항의하며, 사죄와 정정 보도를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계속해서 국기연은 MBC ‘PD수첩’이 사쿠라이 이사장을 비판하기 위해서 사쿠라이 이사장이 출연하는 ‘겐론테레비(言論テレビ)’의 영상과 음성 등을 무단으로 딴 문제도 지
※ 본 콘텐츠는 군함도 문제와 관련 일본 측 정보센터 전시 내용의 시정을 요구한 제44차 유네스코 결의에 대한 가토 고코(加藤康子) 일본 산업유산국민회의(産業遺産国民会議) 전무이사의 반박 입장문(‘가토 고코 전무이사의 제 44회 유네스코 결의에 대한 의견(加藤康子専務理事の第44回ユネスコ決議に関するコメント)’)이다. 일본 군함도(하시마) 측 당사자의 정확한 입장을 알린다는 차원에서 입장문 전문을 번역 소개한다. 가토 고코 씨는 하시마 탄갱을 포함한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유산’의 세계유산등록 추천서 원안을 집필한 인물로, 산업유산국민회의를 설립, 1차 사료를 기본으로 생존한 옛 하시마 도민, 탄갱 관계자들의 증언을 수집하며 정확한 역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번역 : 요시다 켄지) 가토 고코 전무이사의 제 44회 유네스코 결의에 대한 의견(加藤康子専務理事の第44回ユネスコ決議に関するコメント) 유네스코 결의, 유네스코・이코모스 전문가 보고서에 관하여: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유산’을 유네스코에 등록한 지 6년, 그리고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를 공개한 지 1년 남짓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44차 유네스코 결의 및 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이코모스(국제